도쿄, 수도권에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차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3월26일, 도쿄메트로는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 02계를 대체하는 신형차량 2000계를 도입한다.
2019년2월부터 영업운행을 시작, 2022년까지 53편성 318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2000계는 철도차량 디자인을 담당한 공업 디자이너 후쿠다 테츠오(福田哲夫)와 후쿠다 이치로(福田一郎)가 맡았다.
마루노우치선의 대명사인 ‘사인 곡선’을 도입하고 선명한 빨간색을 차체 색상으로 하는 등 참신하 디자인으로 했다.
차내는 기존보다 약 1.4배 냉방능력을 가진 냉방장치를 도입한다. 1인당 좌석 폭도 넓히고 쿠션을 개선,
승차감을 높인다. 개방감 있는 차내공간을 연출하는 둥근 모양의 천정 패널을 채용한다
좌석 끝 입석승객과 구분에는 투명한 강화유리를 사용해서 차내 개방감을 높인다.
또한, 1편성 6량 전체에 자유공간(Free Space)을 설치하며, 작은 물건을 올릴 수 있는 테이블과
휴대전화 등 적은 전력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도쿄메트로 처음으로 설치한다.
각 출입문 위에 17인치 LCD를 3개를 탑재, 환승안내 등을 제공하며, 일본방문 외국인을 위해
차량 내 무료 무선랜도 설치한다.
차량에는 영구자석동기 모터(PMSM) 채용과 최신 제어장치 채용으로 현재 02계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20% 줄인다.
또한 실내 조명 및 전조등을 LED를 채용, 기존 형광등 이상의 밝기를 확보한다.
안전, 안정성 향상으로는 한쪽 축 조타대차를 채용, 곡선 주행 때 안전성 향상과 레일과의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인다. 대규모 정전 등 이상발생을 가정하여 역 사이에 정차했을 때 가장 가까운 역까지 갈 수 있도록
비상주행용 배터리와 탈선했을 때 자동으로 열차를 정지시키는 탈선감지장치를 탑재한다.
또한 지연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CBTC(무선식 열차제어시스템)를 일본 지하철에서 처음으로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차량에 시험운용을 거쳐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를 한다.
또한 범죄행위 방지를 위해 차내 CCTV를 설치하며, 통화품질, 데이터 통신 등 기능향상을 할 수 있는
디지철공간파 무선을 탑재할 수 있는 구조다.
안전 측면, 환경 측면을 배려하면서 차내 쾌적성도 향상시킬 마루노우치선 2000계에 기대가 크다.
출처: 3월26일, 도쿄워커
'2018년_JTrain_Inside > 인프라_취약성_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시설] JR동일본: 츄오선 쾌속차량에 화장실 설치 (0) | 2018.04.09 |
---|---|
[트리비아] JR신오쿠보역의 안내방송은 24개 언어! 계기는? (0) | 2018.04.08 |
[새 차량, 새 서비스] 토큐전철: 6020계 신차에 유료좌석지정 서비스 도입(2018년 겨울부터) (0) | 2018.04.05 |
[교통경영 변화] 오사카시영지하철→ 오사카메트로 민영화: 뭐가 달라졌나? (0) | 2018.04.04 |
[교통소외지역 개선] 교토 미야즈: 공공교통 공백지역에 첫 노선버스 운행 (0) | 2018.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