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부철도(東武鉄道) 500계는 26년만에 등장한 특급차량이다. 다양한 운행형태를 수용하고 속달성과 쾌적성
모두를 가진 특급차량으로 병결하면 6량 2평성 또는 3량 1편성 운용을 전제로 설계했다.
운행구간은 아사쿠사(浅草)를 기점으로 기존 닛코(日光). 기누가와온센(鬼怒川温泉)부터
야간철도(野岩鉄道), 아이즈철도(会津鉄道)까지 갈 수 있다.
또한 토부도부츠코엔(東武動物公園)에서 분리하여 이세사키선(伊勢崎線) 다테바야시(舘林)로, 카스카베(春日部)에서
분리하여 토부어반파크라인(東武アーバンパークライン, 토부노다선) 오미야(大宮)와 노다시(野田市)로 직통운행에
오미야 첫 출발(시발) 운가(運河)행도 있어서 애칭인 리바티(Revaty)에 맞게 간토(関東) 1도4현과
후쿠시마현(福島県) 운행을 하고 있다.
디자인은 도쿄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로 대표하는 선진성과 풍부한 자연, 문화 이미지를 섞은
외관, 내부를 구성했다. 외관은 특급차량을 각인하는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관통형 선두차를 경사지고
곡선을 배치하고 샴페인 베이지색과 측면의 녹색(Forest green), 미래를 의미하는 파란색(Blue)이
예리한(Sharp) 이미지를 만들었다.
실내는 노선주변과 에도(江戸) 문화를 느끼는 디자인으로 통근, 관광 이용에 모두 걸맞는 공간을 갖췄다.
좌석은 쾌적성 향상을 위해 편안한 자세로 할 수 있도록 Free-stop 리클라이닝 좌석이다.
차체는 경량 알루미늄 더블스킨(Double Skin) 구조로 객실 바닥 높이와 플랫폼과 차이를 줄인 1125mm로 하여
기존 100계(스페시아 등)와 비교해서 60mm 낮게 했다.
기기는 최신 기술을 채용, 주전동기로 영구자석동기전동기(PMSM,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를,
제어장치에 PMSM 대응 IGBT2레벨 방식 전압형 펄스폭변조(PWM, Pulse Width Modulation) 인버터방식을
3량편성 중 양쪽 선두차에 탑재했다. 두 인버터는 백업 가능한 이중화 구조로 한쪽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정상 쪽의 출력을 올려서 가속 성능이 요구되는 아사쿠사~토부닛코(東武日光) 사이에서도 지연이 생기지 않도록
성능을 설정했다. 보조전원장치는 손실이 적은 하이브리드 탄화규소(SiC, Silicon Carbide) 소자를 사용한
이중화 방식을 탑재, 중복으로 설계했다.
대차에는 토부철도 최초로 모든 차에 Full-Active 흔들림방지 제어장치를 탑재하여 승차감을 더 향상시켰다.
그 외에 분할/병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통문을 일부를 제외하고 자동화했다.
이렇게 토부철도가 지금까지 없었던 운행형태를 실현하는데 기존 특급차량과 구별을 분명히 한 차량을 개발하여
곧 90년이 되는 특급운행망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을 선정위원회에서 높이 평가하여
로렐상으로 선정했다.
출처: 5월24일, 철도우협회(鉄道友の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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