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시각표개정] JR도카이도선의 ‘메이한특급’ 시나노 ‘1왕복’의 마지막 모습

[시각표개정] JR도카이도선의 ‘메이한특급’ 시나노 ‘1왕복’의 마지막 모습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10일 남았네요. 앞으로 특징적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3월31일까지 JTINSIDE의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현재 일본에서 ‘메이한특급’은 긴테츠(近鉄)의 간판특급 ‘어반라이너’를 의미합니다.

JR에도 메이한특급이 ‘1왕복’ 존재하고 있으나, 2016년3월 시각표개정을 끝으로 사라집니다.

 

JR도카이도선을 달리는 ‘메이한특급(名阪特急)’이 사라진다. 2016년3월 시각표개정으로 오사카와 나가노(長野)를 잇는 특급 시나노(しなの)9호, 16호의 오사카~나고야(大阪~名古屋) 운행을 마침에 따라 이 구간을 잇는 JR재래선특급은 없어진다.

 

하루 1왕복하는 오사카 출발/도착 시나노는 9호가 오사카를 08시57분에 출발, 교토 09시25분,

마이바라역(米原駅)과 기후역(岐阜駅)에 정차, 나고야역에 11시 정각, 나가노역에 13시53분에 도착한다.

 

되돌림운행인 시나노16호는 나가노(14:04) →나고야(17:03) →교토(18:50) →오사카(19:18) 운행이다.

나고야와 오사카 사이는 신칸센으로 52분 전후지만, JR재래선 메이한특급은 2시간 이상 걸린다.

차량은 JR도카이의 383계 6량 편성으로 나가노 방면 선두에 그린샤 1량, 지정석차 3량, 자유석차 2량이다.

JR도카이의 재래선 차량이 JR서일본 지역 오사카 방면까지 들어가는 운행은 드물다.

 

2월 초 아침저녁에 교토역과 오사카역에서 특급 시나노를 보면 그린샤 승객은 거의 없다.

지정석차, 자유석차 모두 5~10명 정도 승차. 승무원에 따르면 “오사카와 나고야 사이에 이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3명이요? 아뇨, 더 있긴 해요.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겠죠. 신칸센을 타는 게

훨씬 빠른데, 시나노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라고 말한다.

 

도카이도선(東海道線) 나고야~마이바라~교토~오사카의 일부를 달리는 특급은 침대특급 선라이즈이즈모. 세토

(サンライズ瀬戸. 出雲)와 간쿠특급(関空特急) 하루카(はるか), 다카야마선(高山線) 방면 와이드뷰히다

(ワイドビューひだ), 호쿠리쿠선(北陸線) 방면 선더버드(サンダーバード), 시라사기(しらさぎ)만 남아있다.

 

오사카 출발 시나노는 JR서일본, JR도카이, JR동일본 3사 노선을 달리는 소요시간 5시간의 장거리 열차다.

 

 

신칸센이 일분의 대동맥을 맡게 되었고, 도쿄와 오사카, 호쿠리쿠, 츄고쿠(中国), 시코쿠(四国), 큐슈 등을 이었던

재래선 우등열차가 차례로 사라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국철선로를 달리는 메이한특급’이 3월에 사라진다.

 

출처: 2월4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