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를 살리기 위해] 센모선의 세계철도유산 추진: 실현될 수 있을까?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17일 남았네요. 앞으로 특징적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3월31일까지 JTINSIDE의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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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홋카이도 센모선(釧網本線)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자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센모선은 경치가 좋은 노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송량이 적어 향후 존속이 불투명하다. 세계유산등록이 실현되면 가치는 올라가겠으나, 실현가능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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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지식인이 시작
니혼케이자이신문 2월19일자에서 센모선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자는 운동을 시작한 곳은
‘센모본선 세계유산등록추진회의(釧網本線世界遺産登録推進会議)’다.
홋카이도철도 관광자원연구회, MOT레일클럽(MOTレール倶楽部), 쿠시로린카이철도회(釧路臨港鉄道の会) 등
철도애호가 등으로 구성한 단체 등 민간 지식인 약 160명이 2016년2월18일에 발족했다.
9월을 목표로 비영리법인(NPO)로 전환할 예정이다.
센모선(釧網本線)은 홋카이도 히가시쿠시로~아바시리(東釧路~網走) 166.2km를 잇는 노선이다.
노선주변에는 여러 개의 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이 있으며 광산개발 등 근대회 역사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문화와 자연의 복합자산으로써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유산철도는 총 일곱 군데
일본에서는 그동안 세계유산에 등록된 ‘철도’는 없으므로 센모선이 등록되면 일본 최초가 된다.
한편, 철도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사례는 일곱 군데 있다.
인도 다즐링 히말라야철도(Darjeeling Himalayan Railway)와
닐기리 산악철도(Nilgiri Mountain Railway),
칼카시믈라철도(Kalka-Shimla Railway)
오스트리아 제머링철도(Semmering Railway),
스위스의 레티쉬철도(Rhätische Bahn) 알브라선, 베르니나선 등이다.
세계유산에 등록되려면 ‘두드러진 보편적 가치’를 요구한다.
위 철도노선과 비교할 때 센모선의 ‘보편적 가치’가 어느정도인지는 뭐라 말할 순 없다.
다만, 지금까지 철도 세계유산이 산악철도가 메인이었다면 센모선은 해안가와 습지를 달리므로
이러한 의미로 새로움을 줄 순 있다.
센모선의 2014년 수송밀도는 하루 1km 당 466명으로 연간 16억엔의 적자를 기록,
영업계수는 594엔이다(100엔을 벌기 위해 594엔을 투입)
현 시점에서 폐지 움직임도 있으나, 이대로 수송량이 계속된다면 미래 존속은 불투명하다.
그러나, 세계유산으로 등록된다면 분위기도 바뀔 것이다. 실현을 위해 응원하고 싶은 노선이다.
출처: 2월19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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