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편(2009/11/10, 4일차): 배꼽노선 마무리 후 다음 역은 특급으로
여행일은 2009년11월7일부터입니다. 날짜를 통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4일차는 날짜를 알리지 않으면 ‘큰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미토역에서 비전철화 구간인 수이군선(水郡線) 중 짧은 구간인 히타치오오타지선 왕복을 마무리 합니다.
*38편 여행 경로:
히타치오오타→ 가미스가야: 수이군선(지선) 각역정차(키하 E130계)
가미스가야→ 미토: 수이군선 각역정차(키하 E130계)
미토→ 카츠타: 특급 수퍼-히타치15호(651계 K204편성)
히타치오오타역 출발, 가미스가야 경유, 미토역 환승, 카츠타역 하차
수이군선은 미토~코오리야마도 있으나, 미토~히타치오오타 구간도 수이군선인데, 저는 짧은 구간을 여행했습니다.
히타치오오타역에서 탔던 열차는 미토행이 아닌, 가미스가야역이 종점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형태로 운행합니다.
[사진1301: 가미스가야행 키하E130계입니다. 당시에는 따끈따끈 신형차량이었습니다.
국철시대 기동차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JR도카이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국철형 디젤차량이 사라졌습니다]
**수이군선에 키하E130계 투입 전에는 JR동일본의 키하110계도 운행했었는데, 지금은 야마다선,
하나와선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와이즈미선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이 노선은 아예 폐지되었죠.
[사진1302: 종점 가미스가야역에 도착한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사진1303: 대차는 DT74를 사용합니다. 왼쪽 ‘水スイ’ 표시는 미토지사 소속 수이군선영업소(水郡線営業所)를 의미합니다.
2016년11월 현재 키하E130계 39량이 배치, 운용 중입니다]
[사진1304: 가미스가야역에서 많은 승객이 열차를 기다립니다. 대부분 승객의 목적지는 같습니다]
[사진1305: 수이군선은 키하E130계로 통일했습니다. 도착한 열차는 미토행입니다]
[사진1306: 키하E130계 1호차를 탔습니다. 1호차도 2016년 기준으로 만10년이 되었네요]
[사진1307: 미토 근처 수이군선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입니다. 현재 80km/h]
[사진1308: 단선구간 저 멀리 교행을 할 예정인데요]
[사진1309: DE10 디젤기관차가 화물 없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수이군선에서 기관차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죠]
[사진1310: 중간역에 내리는 승객은 거의 없었고, 다 종점 미토역에서 내렸습니다]
[사진1311: 지멘스인버터로 유명세를 탔던 E501계지만, 지금은 일본제 인버터로 바뀌었습니다.
209계의 직교류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수이군선 지선을 끝내고 다시 ‘원래 여행’인 죠반선을 이어갑니다. 다음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사진1312: 3번선에는 5량 편성의 다카하기행 보통, 4번선에는 하라노마치까지 가는 특급 수퍼-히타치]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면, 이 여행기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전인 2009년11월입니다.
[사진1313: 반대편에서 찍었던 E501계가 이 열차였습니다. K754편성. 다카하기행]
[사진1314: 차내 롱시트는 예전 209계와 동일합니다]
[사진1315,1316: 토큐샤료에서 1997년에 제작한 E501계, 운전실도 209계와 같습니다]
저는 이 열차를 타지 않습니다. 먼저 출발하는 열차가 있었으니까요.
[사진1317: 지금은 특급으로 저 행선지를 갈 수 없습니다. 2011년3월 전까지 죠반선 특급은
우에노~센다이 사이를 운행했으나, 지금은……]
[사진1318: 지금은 애칭이 없어진 수퍼-히타치 하라노마치행입니다. 651계]
[사진1319: 미토역에서 많은 승객이 내린 수퍼-히타치15호]
[사진1320: 1990년에 철도우협회 블루리본상을 받은 651계였습니다.
지금은 리뉴얼을 통해 죠반선이 아닌 다카사키선 특급 스왈로아카기, 아카기, 아가츠마선까지 가는 특급 쿠사츠,
그리고 이즈큐코선 직통 관광쾌속 이즈크레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1321: 미토역 출발 이후도 승객이 많았던 자유석입니다]
자유석을 이용한 이유는 미토 다음역에서 내릴 예정이었기 때문이죠.
[사진1322: 미토 다음역인 카츠타입니다. 특급열차가 각역정차같이 인접한 역에 정차하는 곳은 많지 않죠]
[사진1323: 651계 K204편성으로 운행했던 수퍼-히타치15호였습니다]
[사진1324: 수도권과 연결하는 죠반선 구간에는 직교류차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531계의 ‘구역’이죠.
이 편성은 그린샤가 없는 5량 편성입니다]
[사진1325: E531계 K416편성이 도착했습니다. 끝이 짝수로 끝나니 상행(수도권 방면)임을 알 수 있죠]
[사진1326: 카츠타역 구내 벽에 붙어있는 철도안내가 있습니다. JR이 아닌 노선입니다]
[사진1327: 카츠타역 1번선이 그 주인공입니다. 2번선은 우에노행 수퍼-히타치26호 도착 예정]
[사진1328: 카츠타역 JR구내에 있는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입니다. 단선으로 카츠타역이 출발/종점입니다.
히타치나카카인힌철도는 IC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찰 양쪽으로 IC카드 리더가 있는데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 IC카드 리더는 JR이용자가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미나토선으로 환승 할 때 IC카드로
‘JR구간 이용을 기록하는’ 역할입니다.
오른쪽 리더에 대면 JR에서 내렸다는 걸 증명하며, 나간 후 미나토선은 승치권을 사야 합니다.
왼쪽 안의 리더는 미나토선 이용 후 JR을 이용할 때 승차 시작을 증명합니다.
[사진1329: 당시(2009년11월) 카츠타역 시각표입니다. 2016년 시각표를 보면 첫차는 2분 앞당겨졌고,
막차는 45분이나 늦춰졌습니다. 이 내용은 ‘중소사철 생존방법’으로 티스토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943]
[사진1330: 미나토선 역명판은 다른 철도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도형을 조합, 한자를 만들었죠]
죠반선 중심에서 ‘양념노선 여행’ 3탄은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미나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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