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편(2009/11/13, 7일차): 동해안을 따라(8) – 응? 또 디젤? 이번에는 추억의 차량으로
우에츠선의 주요 역 중 하나인 츠루오카역까지 왔습니다.
아키타현 아키타역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이제 야마가타현(山形県)의 중간쯤 왔습니다.
*76편 여행 경로:
츠루오카역 주변 둘러보고
츠루오카→ 무라카미: 우에츠선 각역정차(키하47-513, 516호)
츠루오카역 출발, 우젠오야마역 정차/출발
츠루오카시 중심 츠루오카역에서 다음 열차까지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 사이 다음 여행을 위한 준비를 해야죠.
역에 도착하면 할 일이 많습니다. 화장실 다녀와야 하고, 역 스탬프 있으면 찍어야 하고 ^^
비가 많이 오지 않는 한 역 사진 찍기 위해서 광장 근처 혹은 길 건너까지 이동해야 하죠.
주변에 편의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음료수는 1리터급으로 구입합니다.
**한때 2리터로 구입해서 이동해 봤는데, 짐 자체가 무거워져서 이동성이 떨어집니다.
적당한 용량은 1리터로 결론 ^^
[사진2571: 뷰-플라자는 JR동일본의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사진2572: JR동일본 독자 브랜드인 NEW DAYS는 점차 녹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진2573: 츠루오카역 광장 건너에는 복합 상업시설 마리카(MARICA)가 있고요]
[사진2574: 밖으로 나오면 츠루오카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당시 한글 팜플렛은 없었습니다]
[사진2575: 루트인호텔도 역과 가까운 위치입니다]
[사진2576: 츠루오카역은 지상에 있으며, 왼쪽 건물을 빼면 단층 구조입니다]
[사진2577: 광장 앞에 수확하는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2578: ‘눈이 내리는 길을’ 노래는 1952년에 큰 인기를 얻은 나카다 요시나오(中田喜直)가 작곡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츠루오카시와 인연이 있으며, 기념물이 츠루오카역에 있는 이유입니다.
작곡을 한 나카타씨가 곡을 만들 때에 지인 집이 있는 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의 눈 풍경으로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매년 2월에 열리는 츠루오카음악제의 마무리는 꼭 이 노래로 한다고 합니다.
[사진2579: 츠루오카역 주변에 방문할만한 곳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 편이라 역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
[사진2580: 역과 가까운 칸다가와 라는 식당을 선택했습니다]
[사진2581: ^^왼쪽은 음식메뉴가 아니고 술 메뉴네요]
[사진2582: 붙어 있는 메뉴도 대부분 술안주입니다]
[사진2583: 처음 방문하는 식당에서 실패확률이 가장 적은 건 ‘정식’입니다. 여기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식사를 든든히 한 후 개찰로 들어갑니다.
[사진2584: 츠루오카역 스탬프는 지역의 산악인 데와산잔(出羽三山)과 온천 등을 이미지 했습니다]
[사진2585: 나란히 6호차로 표시한 침대특급은 이제 볼 수 없습니다. 모두 사라졌죠]
[사진2586: 계단이 있어서 플랫폼 폭이 좁은데, 통과열차가 있을 때에는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사진2587: 생김새가 많이 달라 보이지만, 파란색 차량은 제설기능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진2588: ENR-1000형은 JR동일본에서 운용하고 있는 제설 기능 보선용 차량입니다]
이제 제가 탈 열차가 들어왔는데요, 전철화 구간임에도 ‘또’……
[사진2589: 키하47-513. 네, 디젤차량입니다.
바로 전에 탔던 키하E120계는 JR시대의 차량임에 비해 이 차량은 국철시대에 만든 차량입니다]
[사진2590: 키하E120계의 좌석과 비교해보면 딱딱함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사진2591,2592: 키하47-513은 1979년 니이가타철공소에서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니이가타트랜시스]
[사진2593: 에치고유자와, 나가오카, 니이가타 지역의 재래선 노선도입니다.
츠루오카역은 오른쪽 위 아마루메(余目) 왼쪽의 술 표시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2594: 이 열차는 차장이 승무했습니다. 무인역에서 탄 승객 혹은 정산이 필요한 승객을 도와줍니다]
[사진2595: 키하E120계와 마찬가지로 예전 국철시대 차량은 차창을 손으로 열 수 있습니다.
단,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잠깐잠깐 여닫는 매너도^^]
[사진2596: 열린 창 밑으로 살짝~보이는 깨끗한 차창 풍경입니다]
[사진2597: 섬식 플랫폼에 왼쪽으로 구름다리가 보이는 우젠오야마 역입니다]
[사진2598: 우젠오야마역은 2013년에 무인화]
[사진2599: 2009년 4/4분기에 실시한 관광캠페인 니이가타DC(Destination Campaign)입니다]
[사진2600: 우에츠선 모든 구간이 바다와 인접해 있진 않고, 내륙을 달리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는 차창을 이용한 시원한 장면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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