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선, 허들] JR큐슈: 나가사키신칸센에 가변궤간전차(FGT)는 곤란하다

[새로운 노선, 허들] JR큐슈: 나가사키신칸센에 가변궤간전차(FGT)는 곤란하다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니시큐슈루트(西九州ルート, 나가사키신칸센)에 도입을 위해 개발중인

가변궤간전차(FGT, Free Gauge Train)에 대해 JR큐슈가 현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이 밝혀졌다.

안전성 우려가 있으며, 차량 제작과 유지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 채산을 맞출 수 없다고 봤기때문이다.

 

니시큐슈루트는 하카타~다케오온센(博多~武雄温泉)을 재래선특급으로, 다케오온센~나가사키(長崎)를

풀규격 신칸센으로 잇는 ‘릴레이방식’으로, 2022년 잠정 개업 예정이다.

국토교통성은 FGT 선행차 일부 도입을 목표로 한다.

 

FGT는 차 바퀴가 좌우로 움직여 신칸센과 재래선 둘다 달릴 수 있는 차량으로 2014년10월에 시작한

내구주행시험에서 바퀴에 마모가 발견되어 운행을 중단, 2016년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모대책효과 등을

확인하는 검증주행시험을 실시했다.

7월에 국토교통성이 개최하는 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JR큐슈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험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평가위원회에서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 해도 경제적으로 도입은 곤란하다”라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출처: 6월16일, 니시닛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