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비스 대책] 차내 안내방송 다국어화, 무료 무선랜 등 방일 외국인 대응 철도회사들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2. 10. 05:12간사이 지역에서 오사카, 고베 지역에서 JR신쾌속을 승차 후 안내방송을 잘 들어보시면
차장 육성안내 다음으로 자동안내방송이긴 한데~차내 탑재가 아닌 안내방송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철도회사에서 차내방송의 다국어화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 갱신에 맞춰 자동음성 기능을 추가하고, 차장이 사용하는 태블릿에서 외국어 안내음성을
마이크로 내보내는 등 시기와 방법은 다양하지만, 늘어나는 일본방문 외국인(인바운드) 대응을 빠르게 한다.
이 외에도 각 회사는 무료 무선랜 서비스와 전용 승차권 판매 등 많은 수요에 맞는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JR서일본은 2017년2월부터 교토~히메지(京都~姫路) 사이 신쾌속 전철에서 차장이 태블릿 단말을 사용하여
일본어와 영어로 정차역 등 안내방송을 마이크로 내보내고 있다.
담당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빠른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향후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대응과
기기를 충실히 해서 서비스 향상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긴키닛폰철도(近畿日本鉄道, 긴테츠)에서도 2016년3월부터 오사카선과 나라선 등 주요 17개 노선
모든 열차(One-man 제외)에서 태블릿을 활용,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방송하고 있다.
케이한전철(京阪電鉄)에서도 2008년 차량갱신에 맞춰 일본어와 영어로 안내방송을 시작했다.
한큐전철은 사정이 다른데, 원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교토선(京都線) 우메다~가와라마치(梅田~河原町) 사이에서
토, 일, 공휴일에 운행하는 교트레인(京とれいん)에는 4개국어 방송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난카이전철(南海電鉄)도 난바~간사이공항(難波~関西国際空港) 특급 라피트(ラピート)에서 1994년부터
외국어 안내방송을 도입, 2015년부터는 차량을 리뉴얼 하여 4개국어에 대응한다.
한편, 짧은 역 사이에 많은 언어를 안내하여 승객으로부터 “안내방송이 끊임없이 나와서 시끄럽다” 등
의견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본방문 외국인의 철도이용 증가 때문이다.
2016년도 전국 철도여객 수는 102억1천만명으로 기록이 남아있는 198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대형사철이 만든 일본민영철도협회(日本民営鉄道協会)는 “여객 수 내역은 알 수 없지만, 외국인 여행자가
많은 비중이다”라고 보고 있다. 협회는 “일본방문 외국인을 위한 무료 무선랜 서비스가 전국
16개사에 도입하는 등 서비스의 다양화와 충실함을 향후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JR서일본 차장이 태블릿에 들어있는 외국어 차내안내를 마이크를 통해 내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1월24일, 고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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