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편(11/18, 토) – 각역정차를 하려던 노선에 하필이면 ‘이벤트’

간사이스루패스 남은 하루치를 써서 오늘은 버스를 타기 전 간사이지역 사철에 ‘올인’입니다.

우선 본격 출발 지점인 우메다역에 도착, 코인락커에 짐을 다 때려 넣고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9편 이동 경로:

우메다→ 고베산노미야: 한신/산요전철 직통특급(산요전철 5000계)

산노미야→ 고베공항: 포트라이너

우메다역 출발, 고베산노미야역 환승, 케이컴퓨터센터역 정차, 출발

 

 

우메다역에는 두 회사가 터미널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신전철과 한큐전철이죠.

그 중 산노미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인 한신전철을 이용합니다.

 

[사진231: 한신우메다역 열차 출발안내입니다. 급행, 특급, 각정, 급행 순인데요, 빨간 색의 특급이

잘 알려져 있는 산요히메지행 직통특급(直通特急)입니다]

 

 

[사진232: 니시노미야행 급행은 한신 9300계입니다.

한신전철에서 몇 안 되는 크로스시트가 있습니다(모든 좌석이 크로스시트는 아닙니다)]

 

 

[사진233: 보이는 객차는 롱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 크로스시트가 있죠]

 

제가 타고 갈 직통특급이 도착했는데요, 역시~ 이걸 타야죠.

 

[사진234: 산요히메지행 직통특급 중 가장 편한 산요5000계입니다. 크로스시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차량도 모든 객차가 크로스시트는 아닙니다]

 

 

[사진235: 우메다역은 지하에 있어서 비를 맞진 않는데, 이미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마스콘 부분은 칠이 벗겨져 있는 상태]

 

 

[사진236: 스마트폰 쓰면서 걸어 다니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다쳐봐야 알죠]

 

 

저는 고베산노미야역에 내렸습니다. 중간에 통과 속도는 시원시원합니다.

 

[사진237: 고베산노미야역에 도착한 산요5000계입니다. 3문형(3-Doors) 구성]

 

 

[사진238: 고베산노미야역은 한신전철, 한큐전철이 따로 있습니다]

 

고베산노미야역이라는 이름은 2014년4월에 바꿔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산노미야 이름이었는데, 역 이름을 바꾸면서 역 번호체계(넘버링)도 도입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5625

 

[사진239: 한신전철 고베산노미야역은 2013년3월에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바닥에 통로 등을 안내]

 

[사진240: 한신전철 고베산노미야역 번호는 HS32입니다]

 

 

[사진241: 고베산노미야역에 한쪽이 막힌 선로가 따로 있는데요]

 

[사진242: 여기는 긴테츠와 직통하는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긴테츠나라행 한신전철 1000계]

 

 

[사진243: 산노미야역도 우메다역에 못지 않게 복잡합니다.

다섯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데, 산노미야역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JR서일본은 산노미야역(三ノ宮駅), 포트라이너, 고베시영지하철 세이신. 야마테선은 산노미야역(三宮駅),

  그리고 시영지하철 카이간선은 산노미야. 하나도케이마에역(三宮・花時計前駅)입니다.

 

 

[사진244: 한신전철과 시영지하철 카이간선이 왼쪽, 포트라이너, JR, 시영지하철 세이신. 야마테선,

한큐전철이 오른쪽으로 이동을 안내]

 

 

[사진245: 포트라이너 산노미야역은 고가(高架)형태로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사진246: 응? 평소 포트라이너답지 않은 붐비는 모습이었는데요]

 

 

[사진247: 컥! 고베마라톤 엑스포가 포트라이너 역 근처에서 열리고 있었으며, 별도의 승차권 판매부스를

따로 만들어 혼잡을 최소화 하고 있었습니다. 기념승차권도 판매하고 있었죠]

 

 

[사진248: 포트라이너는 두 경로가 있습니다. 노선도상으로 보면 고베공항까지 직선으로 가는 경로와

시민히로바역 경유, 6자로 도는 키타후토행이 있죠(아래 노선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249: 포트라이너도 전국 교통계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C카드가 나온 후 큰 변화라고 하면

승객들이 운임표를 보는 일이 거의 없어진 점입니다]

 

[사진250: 산노미야역 출발 전입니다. 차내는 완전 만원상태라 사진을 찍는 게 불가능……]

 

 

[사진251: 포트라이너 안내는 LED이며, 4개국어로 안내합니다]

 

 

[사진252,253: 한국어와 중국어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254: 11월이었지만 추운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포트라이너에서 항구를 볼 수 있죠]

 

[사진255: 마라톤 행사장인 시민히로바역에서 ‘다 내렸다고 할 정도로’ 승객이 우르르]

 

포트라이너 역명판은 역 번호체계(넘버링)까지 다 확보한 상태였는데, 종점 도착 후 돌아올 때 다시 찍었습니다.

 

 

[사진256: 포트라이너 노선 계통을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고베공항까지의 검은색 노선과 6자 형태로 도는 노선]

 

 

[사진257: 역명판 중 앞뒤로 바뀐 P07, 의료센터역부터 집중했습니다]

 

 

[사진258: 포트라이너는 고무식 차바퀴를 가진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이런 구조입니다]

 

 

[사진259: 왼쪽에 역과 직접 연결한 건물은 고베의료 이노베이션센터입니다. 주변은 연구시설이 많습니다]

 

 

[사진260: 원래 이 역은 포트아일랜드미나미역(ポートアイランド南駅)이었는데, 2011년7월에

케이컴퓨터마에역으로 바꿨습니다.

 

일본의 수퍼컴퓨터인 케이(京)에서 유래해서 역 이름을 바꿨죠.

2011년에 수퍼컴퓨터 1위를 했지만, 2017년6월 기준으로는 8위로 밀렸습니다.

 

 

포트라이너의 ‘미션’ 90%를 완성했습니다. 종점 역까지 간 후 되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