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트리비아] 신케이세이전철과 케이세이전철은 뭐가 다르지? 육군연습노선이 신케이세이선이 된 역사 free counters

메이지(明治)시대에 시작한 케이세이(京成), 쇼와(昭和)시대에 시작한 신케이세이(新京成)

케이세이전철은 도쿄 도심과 나리타공항(成田空港), 치바(千葉) 잇는 대형사철이다.

나리타공항에 특급 스카이라이너(スカイライナ)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케이세이전철 케이세이츠다누마역(京成津田沼) JR죠반선(常磐線) 마츠도역(戸駅) 잇는 신케이세이전철.

이름은 비슷하며 케이세이그룹 회사인데, 뭐가 다른걸까?

 

 

케이세이전철 자회사로 탄생

케이세이전철은 도쿄에서 나리타산(成田山) 신쇼지(新勝寺) 참배객 수송을 위해 1909년에 설립했다.

한편, 신케이세이전철은 전쟁 당시 육군철도연대(陸軍鉄道連隊) 선로를 깔아서 연습(훈련)

선로부지를 케이세이전철에 불하받은 것이 시작이다. 선로부지를 개량하여 운영을 맡는 자회사로

1946년에 설립한 회사가 신케이세이전철(新京成電)이다.

 

불하를 받았을 케이세이전철은 도에이아사쿠사선(営浅草線) 직통운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들인 선로부지의 철도건설과 노선주변 개발은 민첩하게 대응할 있는

자회사에 맡기기로 했다. 신케이세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회사이면서 케이세이라는 브랜드도 미래의

토지개발 등에 충분히 활용할 의도를 포함한 회사 이름이다.

 

많은 커브구간이 탄생의 이유?

이러한 경위로 탄생한 회사라 케이세이전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신케이세이전철 운전사는

케이세이전철 시설을 사용하여 훈련을 하고 있으며, 케이세이전철과 신케이세이전철에서는

같은 타입 차량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표준차량이라고 있는 케이세이 3000형과 신케이세이전철 N800

 

 

 

그런데, 신케이세이전철 노선 전신인 철도연대 연습선은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연습장을 좌우로 오가게끔 만들었다.

결과, 케이세이츠다누마~마츠도 사이는 직선거리로 16km밖에 안되는데, 실제 노선은 40km 거리로 길다.

노선부지 자체를 그대로 쓰면 소요시간 낭비가 생기므로 불하받은 가능한 곳은 직선화했다.

그러나 지금도 곳곳에 커브 구간이 많다.

 

 

하지만, 속도는 결코 늦지 않으며 좌우로 차체를 기울이면서 달린다.

낮시간 케이세이츠다누마~마츠도 26.5km 소요시간은 44분이며 중간 22개역에 정차함에도 불구하고

정차시간을 포함한 표정속도는 36.1km/h 수도권 보통전철 중에는 빠른 편에 속한다.

 

 

’8’ 시작하는 신케이세이전철 차량들

케이세이전철 자회사로 시작한 신케이세이전철. 노선은 케이세이츠다누마~마츠도 하나다.

특급과 쾌속은 없고 보통열차뿐이나, 매우 개성있는 철도다.

현재 신케이세이전철 차량은 8000, 8800, 8900, N800형을 사용하고 있다.

공통점으로는 모든 형식이 ‘8’ 관련있다.

이는 노선개업 이후 케이세이전철 중고차를 사용한 신케이세이전철이 1971년에 처음으로 자사 발주

신차에 붙인 번호인 800형에서 유래한다. 800 유래는 안전과 번영을 바라고, 운이 좋은 숫자라는 이유였다.

신케이세이전철의 ‘8’ 의미있는 숫자다.

 

 

신케이세이전철의 사소한 이야기

신케이세이전철은 다른 대형사철에 비해 운임이 싼게 특징이다. 케이세이츠다누마~마츠도 26.5km

260(IC카드 258)으로 같은 거리를 케이세이전철 이용 440(IC카드 432)이다.

다만, 신케이세이전철만 타는 사람보다 가까운 역에서 다른 노선과 환승역까지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운임 은혜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참고로 신케이세이전철의 많은 플랫폼에는 벽과 하나된 나무로 의자(벤치) 있다.

예전은 도쿄도내 노선에서도 있었으나, 개량 등으로 모습이 사라지고, 현재는 거의 없다.

신케이세이전철에서는 아직 많은 역에서 예전 그대로의 나무 벤치가 활약하고 있다.

 

 

출처: 214, Traffic News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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