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후역(調布駅) 통과’가 SNS에서 화제가 된 케이오전철(京王電鉄)의 첫 유료 좌석지정열차 ‘케이오라이너
(京王ライナー)’가 2월22일에 운행을 시작한 지 한달이 되었다.
케이오라이너 정차역은 케이오하치오지(京王八王子)행이 후츄(府中), 부바이가와라(分倍河原),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聖蹟桜ヶ丘), 다카하타후도(高幡不動), 키타노(北野)역이고, 하시모토(橋本)행은
케이오나가야마(京王永山), 케이오타마센터(京王多摩センター), 미나미오사와(南大沢)역으로
정차역에 쵸후역은 빠져 있다.
쵸후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이 11만9천명으로 케이오선 역 중에 신주쿠(新宿), 시부야(渋谷),
키치죠지역(吉祥寺駅)에 이어 네 번째로 승/하차가 많은 주요 역이다.
SNS에서는 쵸후역 이용자가 통과를 아쉬워하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케이오전철을 쵸후역 통과 이유로 “신주쿠~하치오지, 신주쿠~하시모토는 영업거리가 약 40km 정도라
절반인 20kmm 이상을 기준으로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노선주변 가치 향상과 신주쿠에서 떨어진 역에서도 짧은 시간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는 게
가장 큰 목적으로, 신주쿠역에서 약 15km 거리인 쵸후역은 통과한다”라고 밝혔다.
‘쵸후역 통과’를 하지만, 케이오라이너를 승차하는 쵸후시 시민도 있다.
쵸후시에 사는 30대 남성은 “신주쿠에서 기존 특급을 이용하는 게 쵸후에 빨리 도착할 수 있지만,
케이오라이너로 후츄까지 간 후 후츄역 개찰을 나왔다 다시 들어가서 쵸후까지 요금을 낸다”고 말했다.
“남은 일을 차내에서 정리해서 귀가 후 시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다. 여행을 가는 듯한 일상을 벗어난
느낌이 있고, 쵸후역 통과도 특별함이 있어서 즐겁다. 만원전철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가 되는게 좋다.
약 20분의 시간을 즐긴다”라며 케이오라이너 매력을 말했다(쵸후~후츄 운임은 IC카드 154엔)
케이오라이너가 운행하는 시간대는 평일은 20~24시대, 토/일/휴일은 17~21시대다. 요금은 400엔으로 같다.
좌석지정권은 신주쿠역 설치 전용 매표기 혹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승차 당일 구입할 수 있다.
출처: 3월20일, 모두의경제신문
'2018년_JTrain_Inside > 화제와_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도의 마지막] JR홋카이도: 세키쇼선 신유바리~유바리 2019년 봄에 폐지하는 서류 제출 (0) | 2018.03.31 |
---|---|
[차량 리뉴얼] 치즈큐코선에 밤하늘열차 ‘아마츠보시’가 달린다: 보라색 차체에 별과 하트 (0) | 2018.03.29 |
[마지막을 앞두고] JR산코선: 마지막 일요일을 맞아(3/25) (0) | 2018.03.27 |
[차량의 마지막] JR홋카이도 특급 아사히야마동물원호 마지막 운행(3/25), 차량은 노후화로 인해…… (0) | 2018.03.27 |
[열차와 이름] 후지산 이름을 단 열차가 속속들이: 뭘 타야 하지 난감할때도 (0) | 201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