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편(11/21 일, 화) – 이런 거리에 야간버스가?(2) 단거리 이용자에 딱 맞는 야간버스 운행
2018년_JTrain_Inside/201711_가즈아버스 2018. 5. 20. 06:09윌러익스프레스 오사카우메다에서 나고야까지 야간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버스 노선 거리는 230km 정도로 야간버스 형태로 운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승차했습니다.
*52편 이동 경로:
윌러익스프레스 오사카우메다 터미널→ 나고야역 노리타케 잇초메: WE버스 W724편
나고야→ 다카바타: 나고야시영지하철 히가시야마선(N1000형)
츠치야마SA(Service Area) 정차 후 사카에, 가나야마 경유로 나고야역 노리타케잇초메 하차(종점)
나고야역에서 지하철 승차
나고야로 가는 동안 딱 한번 ‘승객이 내릴 수 있는’ 휴게소인 츠치야마SA를 출발했습니다.
여기부터는 여행 메모장에 적은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츠치야마SA에서 출발은 02시45분이었습니다. 02시40분 출발보다 5분 늦었죠.
츠치야마SA에서 나고야역 근처까지 자동차로 하면 약 80km밖에 안 되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버스는 두 번 시간조정을 위해 정차를 했습니다. 물론 이때 하차는 할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를 나와 04시 조금 넘어 정차하는 곳이 있었는데, GPS로 확인해보니~ 오오스칸논(大須観音) 근처였습니다.
여기에서 약 40분을 정차 후 조용히 출발했죠.
그리고 04시46분에 사카에역 근처 사랑의광장에 정차했습니다(원래 도착은 04시50분)
재미있던 점은 여기에서 1명이 내렸다가 금방 타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마 가나야마역인줄로 착각한 듯……
사카에는 04시51분에 출발.
[사진1521: 가나야마역 정류장에 정차했습니다. 버스는 커튼으로 차창을 가린 상태이며,
카메라를 커튼 밖으로 내밀어 찍었습니다. 주변 민폐는 절.대.금.물]
[사진1522: 가나야마호텔과 ‘뷁도’가 보이네요. JR, 메이테츠, 지하철 가나야마역과 4분 거리입니다]
[사진1523: 그리고~나고야역 노리타케잇초메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05시30분 도착이 정시인데,
05시25분 도착했고요, 하차 전용입니다. WE버스의 승차는 양판점 빅카메라(BicCamera) 앞입니다]
[사진1524: 어둡긴 하지만, 정류장 표시 앞으로 짐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사진1525: 버스패스 유효는 어제까지였지만, 야간버스는 전날(혹은 당일 새벽)에 타면 유효했습니다]
정류장이 있는 나고야역 노리타케잇초메는 나고야역과 좀 떨어져 있지만,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나고야행 W724편이 05시30분에 맞춰 도착하는 건 철도와의 연계를 위함입니다.
나고야역의 신칸센 첫 차는 도쿄, 오사카방면 모두 06시20분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약 50분 정도의 여유를 갖고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 방면 정규 첫 신칸센은 나고야 첫 출발(시발) 히카리500호로 도쿄역에 08시13분 도착입니다.
히카리500호는 8분 후인 06시28분 출발하는 임시 노조미90호가 운행할 때를 제외하면
도쿄역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신칸센입니다.
[사진1526: 이 건물 익숙한 분? ^^; 나고야역 근처에서 호텔다운 호텔 중에 가격이 착한 편인
Chisun INN Nagoya입니다. 나고야역에서 접근성도 좋고요]
[사진1527: 신칸센 플랫폼이 보이는 나고야역 타이코 출구 쪽입니다]
[사진1528: 우리나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망’ 분위기죠. Denny’s는 세븐&아이 푸드시스템이 운영]
[사진1529: 나고야역에 오면 꼭 한번씩 보는 ‘개들’입니다. 밤새 잘 있네요]
이쪽으로 온 이유는 Amazon에 주문한 물건을 편의점에서 찾기 위함입니다.
[사진1530: 편의점 로손(Lawson)에는 애니메이션과 제휴한 기획상품을 판매합니다]
[사진1531: 오른쪽 기계가 롭피(Loppi)인데, 각종 티켓을 판매합니다]
[사진1532,1533: Amazon에서 받은 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요즘 로손에서 받을 때에는 스마트폰에 바코드 메일을 보내줘서 출력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사진1534: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고요, 택배 물품을 찾느라 카운터가 잠시 공백]
[사진1535: 두 개를 받았습니다. 무게가 나가지 않는 부탁 받은 물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지정한
편의점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죠. 여행자에 편의점 배송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만약 일정이 바뀌어서 지정 편의점에 못 갈 일이 생겼을 때 수령일 내 받지 못하면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됩니다]
편의점에서 받은 물건을 캐리어에 넣은 후 이동하는 곳은 여기입니다.
[사진1536: JR나고야역에는 많은 코인락커가 있는데 그 중에 메이테츠나고야역과 가까운 위치에
짐을 몽땅 ‘때려 넣었습니다’ 출국 비행기는 13시 이후라 아직 돌아다닐 여유가 있었죠]
[사진1537: JR나고야역 안내입니다. 왼쪽으로 위에 보셨던 출구가 있으며 아오나미선이 가깝습니다.
오른쪽이 메이테츠, 긴테츠, 나고야시영지하철이 가깝습니다]
오전에는 지하철로 몇 군데를 돌기로 했습니다. 평일이라 일일권이 850엔이지만, 외국인에만 판매하는
지하철, 시영버스 일일권인 쇼류도 1Day Pass를 입국 첫날 츄부국제공항에서 미리 구입 했습니다]
**아래 캡처화면에서 확인하세요. 토/휴일에는 도니치에코승차권이 600엔이지만, 평일에 쇼류도 일일권이 유용
[사진1538: 나고야역 사쿠라도리 출구 쪽으로 나가면 지하철로 연결하는 지하도가 나옵니다]
[사진1539: G7 출구 방면으로 이동하면 나고야시영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죠]
[사진1540: 지하철 나고야역은 히가시야마선과 사쿠라도리선이 있습니다. 일일권으로 자동개찰을 통과]
[사진1541: 여기는 히가시야마선 플랫폼입니다. 왼쪽 종점인 후지가오카역에서 자기부상열차 리니모와 연계,
오른쪽 종점인 다카바타역은 연계가 없으며, 전 역인 핫타역이 다른 철도와 연계합니다]
지하철 히가시야마선은 모든 역명판을 모은 상태입니다. 부담 없이 이동 ^^
[사진1542: 나고야역은 히가시야마선, 사쿠라도리선 모두 가동식 홈도어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1543: 응? 규제중? 사진으로도 느낄 수 있겠지만, 나고야역 플랫폼은 좁은 편입니다]
[사진1544: 기둥과 플랫폼 사이의 통로는 평일 07:40~09:00 사이 통행을 막습니다.
나고야역 가동식 홈도어 설치 전에는 안전이 위협받을 정도]
이번엔 운이 좋았습니다. 히가시야마선 ‘비교적 신형차량’이 동시에 들어왔는데요,
[사진1545: 후지가오카행 N1000형입니다. 기존 5000계를 교체하기 위해 데뷔했습니다]
[사진1546: 제가 탈 다카바타행도 N1000형이었습니다.
히가시야마선은 ATO 자동운전이 가능하며, One-man 운행을 하기 때문에 차장이 없습니다]
[사진1547: 나고야역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속도 계기판은 10km/h 단위로, 현재 30km/h 속도]
[사진1548: 지하철이라 전좌석 롱시트입니다]
[사진1549: 정차역 등 안내는 두 줄 LED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로 안내하며,
음성의 경우는 나고야역에서는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및 스페인어로 안내합니다]
[사진1550: 히가시야마선의 신형차량이라고는 하지만, 만든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귀국 전까지 나고야시영지하철 일부 구간 각역정차와 주요 역 하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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