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편(11/21 일, 화) –공항철도 구간 최고의 표정속도[뮤-스카이], 희비가 갈리는 ‘배경음악’
2018년_JTrain_Inside/201711_가즈아버스 2018. 5. 30. 06:02일본에서 마지막으로 타는 철도인 메이테츠 공항특급 뮤-스카이를 탔습니다.
*57편 이동 경로:
메이테츠나고야→ 츄부국제공항: 전좌석 지정 뮤스카이(메이테츠 2000계)
공항 체크인, 보안검색, 출국심사 거쳐 공항 라운지에서 휴~~~~~~
메이테츠나고야역 출발 후 가나야마, 진구마에 정차 후 츄부국제공항까지는 무정차(논스톱)입니다.
[사진1671: 이 열차는 메이테츠기후를 출발, 메이테츠나고야 경유로 츄부국제공항까지 운행]
특급인데다가 속도도 빨라서 중간 사진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일본에서 운행하는 공항특급의 속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제 나름의 비교)
제목 대로 공항철도에서 ‘구간 최고의 표정속도’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공항에서 특급(우등열차)을 운행하는 구간과 열차 중 무정차 구간을 보겠습니다.
(단, 미야자키공항 운행 특급과 신치토세공항 쾌속 에어포트는 중간 정차역이 많아서 제외했습니다)
▶일본 우등열차 무정차(논스톱) 구간 표정속도 비교(최단시간 소요 열차 기준)
열차 |
무정차 구간 |
거리(km) |
소요시간 |
표정속도 (km/h) |
메이테츠 뮤스카이 |
진구마에~츄부국제공항 |
38.5 |
21분 |
110 |
케이세이전철 스카이라이너 |
닛포리~쿠코다이니비루 |
61 |
39분 |
93.8 |
JR동일본 나리타익스프레스 |
도쿄~쿠코다이니비루 |
78.2 |
55분 |
85.3 |
JR서일본 하루카 |
텐노지~간사이공항 |
46 |
33분 |
83.6 |
난카이전철 라피트 |
텐가차야~이즈미사노** |
31 |
26분 |
71.5 |
(참고) 인천공항철도 직통열차 |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 |
58 |
43분 |
80.9 |
**난카이전철 특급 라피트의 경우 공항 도착 전 정차역이 있어서 무정차 구간만 비교했습니다)
위 표와 같이 메이테츠의 뮤-스카이가 ‘무정차 구간’에서 표정속도 100km를 넘는 유일한 열차입니다.
실제로 뮤-스카이는 츄부국제공항~메이테츠나고야 소요시간이 28분으로 ‘순식간’이라는 느낌입니다.
[사진1672: 어느새 츄부국제공항 부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츄부국제공항에 도착 전, 차내에 배경음악(BGM)이 흐르는데요, 목적지에 따라 희비가 갈립니다 ^^
츄부국제공항으로 여행을 ‘나가는 사람’에게는 즐거운 음악으로,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에게는
좌절의 음악이 되죠(아~귀국해야 하는……)
**이 BGM의 제목은 Big Sunset입니다. 색소폰 소리가 감미롭게도, 때로는 슬프게도 들리죠
[사진1673: 츄부국제공항역 도착 전 감사인사 안내가 뜹니다. 아아~가기 싫어 ^^]
[사진1674: 츄부국제공항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토요코인입니다. 비수기 때 ‘착한 가격’으로도 나옵니다]
[사진1675: 메이테츠는 ‘Railroad’를 씁니다. 대부분 일본철도 회사들이 ‘Railway’를 사용합니다]
[사진1676: 츄부국제공항역의 뮤-스카이 전용 플랫폼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1677: 츄부국제공항역 개찰 안에 있는 때밀이마트]
[사진1678: 츄부국제공항역이 간사이공항역, 나리타공항역 등과 다른 점 중 하나가 승객편의입니다.
열차에 내린 후부터 곧바로 카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찰기도 카트가 통과할 수 있도록 넓습니다]
[사진1679: 츄부국제공항의 교통 ‘터줏대감’은 메이테츠입니다.
먼 거리의 리무진버스를 제외하면 공공교통에서 적수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여기까지가 일본에서 이용한 철도, 버스편이었습니다. 이제 일본에서 타는 교통수단은 ‘비행기’만 남았습니다.
[사진1680: 츄부국제공항에서는 ‘계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역에서 도착, 출발 모두 계단이 없습니다]
[사진1681: 제가 탈 감귤항공은 13시50분에 출발, E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사진1682: 체크인카운터까지 경사진 무빙워크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1683: 호쿠리쿠 지역 여행 홍보를 위해 종이로 만든 승룡도(쇼류도)입니다]
[사진1684: 츄부국제공항에는 총 10개 카운터가 있습니다. 저는 E카운터로]
[사진1685: 감귤항공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줄이 길진 않아서 여유]
[사진1686: 기내 반입 수하물은 10kg까지만 허용합니다]
[사진1687: 신규 수하물제도는 무게에서 개수로 바뀌었습니다.
즉, 15kg 짐이 있다면 2개 7+8kg는 불가하며, 1개 당 15kg까지 허용합니다]
[사진1688: 제가 부칠 짐은 이미 전자저울로 재서 맞춰놨습니다. 15kg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부분은
오차를 허용하므로 이 무게는 통과입니다. 단, 16kg가 넘는다면 그때부터 실랑이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사진1689: 자주 이용한 ‘덕분’에 짐에 ‘Door Side’ 태그를 추가로 붙여줍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짐이 가장 먼저 나오는 ‘특권’으로, 선착 20개까지 Door Side 태그가 붙습니다]
체크인까지 끝냈습니다. 공항은 볼 게 별로 없어서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받으러 꼬~
[사진1690: 출국 2시간 전에 체크인을 모두 끝냈습니다. 보안검색, 출국심사 입구로 입장]
[사진1691: 현재 18번 탑승구 근처입니다. 남은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츄부국제공항에 있죠]
[사진1692: 공항 라운지입니다. 츄부국제공항 라운지는 ‘에어사이드(Air Side, 출국심사 후 구역)’에 있어서
비행기 출발 전까지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인데,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693: 라운지는 햇빛을 받는 위치라 낮에는 조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사진1694: 라운지에 도착 후 ‘전쟁(電爭)’을 합니다. 이후 사진을 찍을 기회는 많지 않지만, 항상 준비해야죠.
대여한 와이파이 기기도 가능하면 충전 가득한 상태로 반납하는 게 예의 ^^]
[사진1695: 이용 손님이 많지 않아서 더 쾌적했던 라운지였습니다]
[사진1696: 라운지 전용 무료 무선랜도 있습니다. 저는 와이파이 기기를 써서 굳이 ^^]
[사진1697: 신문, 잡지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는 횟수가 거의……]
[사진1698: 업무 관련 서비스로 프린터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1699,1700: 이제는 먹는 것만 남았죠. 감귤항공에는 ‘기내식’을 돈 받고 팝니다]
라운지, 탑승 게이트, 그리고 탑승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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