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반발은 상상 이상
6월20일, 시마다 오사무(島田修) JR홋카이도 사장은 회견에서 1km 당 하루 수송인원인 수송밀도가
200~2,000명인 홋카이도 내 노선 8개 구간에 대해 수지가 개선되지 않으면 폐선할 가능성을 언급한
6월17일 발언에 대해 “설명에 존폐까지 검토한다는 오해를 샀다. 정정한다”라며 철회했다.
노선주변 자치단체 반발이 예상 이상으로 커서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JR홋카이도 본사에서 회견을 한 시마다 사장은 “8개 구간을 철도로의 유지에 대해 지역 의견을 듣고
전력을 다하는 게 방침이다. 지금 시점에서 다른 선택사항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노선유지를 위한 노선주변 자치단체 판단을 존중한다는 걸 강조했다.
시마다 사장은 회견 전에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 홋카이도지사와 회담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오해를 일으켰다. 홋카이도 및 관계자에 걱정과
폐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다카하시 지사는 회담에서 “시마다 사장의 사과에 안도했다. 진지한 논의를 계속하는 지역을 생각했으면 한다”
라고 말하고, JR이 노선주변 자치단체에 사장의 발언을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출처: 6월21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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