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트리비아] 신칸센의 창(Window)은 이렇게 바뀌었다: 서비스와 효율을 반영한 크기의 변화 free counters

차창 전망이 세일즈 포인트였던 국철시대 신칸센

철도의 매력 하나가 멋진 차창풍경이다. 연이어 흘러가는 풍경은 열차여행을 풍부하게 해준다.

그러나, 최근 점점 작아지고 있다. 특히 신칸센은 신형차량이 등장할때마다 창이 작아지고 있다.

1964,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개업했을 등장한 0 차량은 차창에서 전망이 매력 하나였다.

당시 국철 특급차량 표준 사양이었던 좌석 줄마다 장의 넓은 차창으로 폭은 1460mm였다.

신칸센 노선에는 지금 같은 방음벽이 거의 없고, 고가선로에서 후지산(富士山) 하마나코(浜名湖)

풍경을 마음껏 즐길 있었다.

 

 

그러나, 신칸센 차창에는 문제 있었다. 이는 선로 자갈에 의한 파손 문제였다.

도카이도신칸센은 레일 아래 돌을 깔아놓은 자갈도상(밸러스트) 궤도를 채용, 당시 최고속도 210km/h 달리면

강한 풍압이 자갈을 치면서 날아올라 차창에 금이 가곤 했다.

금이 차창은 교환해야 했지만, 넓은 차창은 1장을 교환하는데도 비용과 수고가 들어간다.

그래서 1976 제작한 1000번대 차량부터는 좌석 1열에 맞게 작은 창으로 바꿨다.

차창 폭은 630mm 좁아졌으며 좌석에서 조망은 조금 나빠졌다. 넓은 차창이었으면 통로쪽에서도

보였던 후지산이 작은 차창에서는 창쪽 좌석에 앉지 않으면 보기 어려웠다.

당시 국철은 승객의 승차체험보다도 작업효율을 우선으로 했다. 작은 차창이 현대 느낌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

이후 1981년에 등장한 2000번대에서는 좌석 간격이 40mm 넓어지면서 차창 폭도 720mm 되었다.

사양은 도호쿠(東北). 죠에쓰신칸센(上越新幹線) 200 차량에도 이어졌다.

 

1985, 도카이도신칸센에 21년만의 신형차량인 100계가 등장했다. 신칸센에서 2층차량을 갖춘 100계의 컨셉은

고객제일(様第一)’이었다. 당시 국철은 일부 오만한 직원 문제와 대형사철에 비해 운임이 비싸다는

비판을 받아 국철이탈(国鉄離)’ 불리는 현상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100계에서는 승객의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개인실 그린샤, 2 식당차 호화 설비를 도입했다.

이때 보통차 좌석간격 확대와 동시에 채용한 것이 2열을 커버하는 넓은 차창이었다.

좌석간격이 넓어진 점도 있어서 창은 1660mm 신칸센 보통차로는 최대 크기 창이 되었다.

100 시작차에서는 작은 창을 채용했는데, 시험주행을 통해 국철기술진이 차창 전망의 중요성을 인식한 있다.

 

서비스는 차창 전망→→ 속도로 변화

그런데, 차창 전망을 중요시한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JR그룹이 발족하자 도카이도신칸센을 이어받은

JR도카이는 이후 노조미(のぞみ) 운행할 차세대차량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속도향상을 위해 차체 경량화와 강성(剛性) 강화를 추구하게 된다. 차체를 가볍게 하려면 적은 젼력으로

속도를 빠르게 잇어서 선로 시설 부담도 적어진다.

속도가 빨라지면진동과 공기저항이 커져서 차체 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한편, 깨지기 쉬운 무거운 유리는 속도향상의 걸림돌이었다.

 

1992, 노조미인 300계가 등장했다.  차량부터 객실 차창은 다시 열에 설치하여 작아지게 되었다.

다만, 이때는 아직 차창은 가능한 크게라는 컨셉이 살아있었던 하다.

차창 폭은 02000번대보다 780mm 확보, 높이도 660mm 하여 창측에 앉으면 후지산이 보였다.

 

 

그러나, 1999년에 등장한 700계에서는 폭을 700mm 줄였다. 그리고 2007년에 등장한 N700계에서는

500mm, 높이 520mm까지 작아져서 세로로 차창이 되었다.

 

 

차창을 줄이고 차창 사이 알루미늄 합금을 굵게해서 경량화와 강성을 높였다.

차창 재질도 유리에서 플라스틱의 종류인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로 바꿔서 가볍게 했다.

이러한 경향은 서비스 중점이 국철시대의 좋은 차창전망에서 빠르고 편리하며 효율있는 수송으로 바뀐 결과다.

또한 그린샤 차창은 조금 크게 했다.

 

이러한 경향은 JR동일본 신칸센에서도 있다.

2002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하치노헤() 개업때 등장한 E21000번대는 전망확보를 위해

줄마다 넓은 차창을 채용했으나, 이후 등장한 E5, E7계는 모두 작은 차창으로 만들었다.

E5, E7 차창은 폭이 560mm N700계보다 보이지만, 높이는 470mm이며, 그린샤와

그란클래스도 보통차와 같은 차창 크기다.

 

예약할 쪽을 지정하자

차창은 작아졌지만, 그래도 차창 풍경은 신칸센의 매력 하나다.

맑은날 도카이도신칸센에 탔을 때는 2열석(D, E) 추천한다. 특히 아침엔 3열석(A, B, C) 쪽으로

해가 강하게 비추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차양(블라인드) 내린다.

북쪽으로 향하는 도호쿠신칸센도 아침은 3 쪽이 눈부시므로 피하는 좋다.

차창풍경 자체도 닛코(日光) 산봉우리와 아다타라야마(安達太良山) 도호쿠의 아름다운 산들을

대부분 2열석(D, E) 쪽에서 있으므로 추천한다.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 다테야마연봉(立山連峰) 보이는 쪽은 D, E석이나, 동해안과 토야마만(富山)

있는 쪽은 A 쪽이다.

큐슈신칸센은 시라누이만(不知火) 운젠(雲仙) 있는 쪽은 D, E석이며 하카타차량기지와

구마모토차량기지(熊本車両基地) 보이는 쪽은 A석이다.

 

현재 작은 차창인 상태에서 통로 쪽에서는 차창풍경을 거의 없다.

차창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예약을 통해 좌석표를 보면서 좋아하는 좌석을 미리 예약할 있다.

 

출처: 71, TrafficNews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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