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부국제공항(中部国際空港)에서는 수상한 물건(不審物)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2명의 경찰관은 휴지통 옆에 놓인 여행용가방을 조사했으며, 금속탐지기를 사용해서 폭발물이 아닌지
구석구석 확인한 결과 비어 있는 상태에서 지퍼도 열려 있어서 고의로 버린걸로 추정했다.
요즘 공항이 골머리를 앓게 하는 여행용가방 방치 문제.
안전 확인에 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비가 허술해질 염려를 하고 있다.
▶휴지통 옆에 놓는 이유는?
방치된 장소를 보면 ‘휴지통 옆’이 공통점이었다. 사실은 이 장소에 놓는 이유는 뜻밖의 원인이 있었다.
2018년3월, 창고에 모인 건 많은 여행가방이다. 모두 방치된 것으로 하물 증가에 따라 추가요금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버리고 방치한 걸로 보인다.
2018년3월부터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여행가방을 유로(1,080엔)에 받는 조치를 시작했다.
츄부국제공항 호시노 서장은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다. 그러나, 방치가 크게 감소했다고는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감추고 방치한 여행용가방. 유료로 회수를 시작한 후부터 방치하는 건 줄었지만,
왠지 휴지통 옆에 집중해서 방치되고 있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는 외국인 관광객은 “버리더라도 휴지통 옆에 버린다. 함부로 버리진 않는다.
처분한다면 다른 곳에 버린다” 의견이 있었다.
경찰과 공항관계자가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계도활동을 했으나, 호소를 잘못 이해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라는 걸 “휴지통 옆이면 괜찮다”라고 착각한다.
호시노 서장은 일부 중국인 관광 가이드가 “휴지통 옆에 버리면 괜찮다”라고 잘못 전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함부로 버린다’라는 인식의 차이가 휴지통 옆에 여행용가방을 방치하는 결과가 되었다.
▶추가대책 마련
아직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문제에 경찰은 하나의 대책을 시험했다.
휴지통 옆이나 화장실에 안내 스티커를 붙였다. 3개국어로 ‘불법투기 금지’와 ‘분실물 주의’ 등을 썼다.
새로운 대처가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찰과 공항은 향후 경비체제 재검토 외에 중국계 항공에 협조를 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출처: 7월23일, 츄쿄TV
'2018년_JTrain_Inside > 화제와_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술 도입, 어떻게?] 호쿠리쿠신칸센에 FGT 도입 포기, 긴테츠에 역풍이 되나? (0) | 2018.09.06 |
---|---|
[신기술 도입 고민] 국토교통성: 호쿠리쿠신칸센에서도 가변궤간전차(FGT) 포기 방침 (0) | 2018.09.05 |
[차량 디자인의 마지막] 욧카이치아스나로철도: 파스텔컬러차량 마지막운행 (0) | 2018.09.04 |
[구상 중 하나] 제2세이칸터널은 자동차도로로? 편도 1차선 30km면 10년 안에 완성 가능 (0) | 2018.09.03 |
[개업기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케이블카: 지역과 함께한 이코마케이블 100주년 (0) | 2018.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