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의 연쇄반응] JR홋카이도: 차량갱신 보류 – 일반기동차 자금확보를 하지 못해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8. 21. 06:01▶80%가 사용한 지 30년 이상
JR홋카이도는 보통열차로 사용하는 일반 기동차 갱신을 당분간 미룰 방침을 굳혔다.
국가지원이 JR이 예상을 밑도는 2019, 2020년 2년간 400억엔이 되어 장기 자금확보를 전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용한 지 30년 이상으로 갱신할 때가 온 차량은 80%에 해당하는 약 160량이다.
노후화가 심해 차량고장으로 운휴와 폐차, 감편도 우려된다.
▶신형 H100형으로 갱신을 계획했지만……
JR홋카이도에 따르면, 차량 수명은 사용한 지 약 30년이다.
엔진을 탑재하는 일반기동차 205량 중 옛 국철시대에 만들어 30년 이상된 건 164량으로 로컬선의 주력인
키하40형(キハ40形)이 126량을 차지하고 있다.
JR홋카이도는 키하40형 후속으로 신형 전기식 기동차 H100형을 개발했다.
시작차 2량으로 2월에 주행시험을 시작, 2019년 이후 수년에 걸쳐 70량 정도를 갱신할 계획이었다.
갱신비용은 2량당 약 2억~3억엔이다. 신형차량으로 갱신을 진행하면 연비 향상과 정비,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개선으로도 이어진다. 이 때문에 JR홋카이도는 국가에 차량갱신비용도 포함하여 2030년까지
매년 300억엔 지원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JR에 따르면, 차량 갱신은 발주부터 납품까지 통상 3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번 국가의 2년간 지원으로는 3년 후 납품때 지불할 구입자금 보장이 없어서 제작회사에 발주할 수 없다고 한다.
2014년 JR홋카이도는 2018년까지 5년간 약 2,600억엔을 안정성향상으로 투입할 계획을 책정했다.
계획에 따라 특급 기동차 갱신과 노후화한 다리, 터널 보수 등을 진행했다. 국가도 2015년 1,200억엔 지원을 했다.
한편, 일반기동차 갱신에는 지금도 노후화가 원인으로 차량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2016년3월에는 노후차량 폐차를 이유로 네무로선(根室線) 등 8개구간 보통열차 79편을 줄였다.
JR홋카이도는 “안전확보를 위해 폐차할 수 밖에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출처: 8월6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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