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유산 복원] JR모지코역 복원 역 건물 2019년3월 개관, 1층은 버스터미널, 2층은 레스토랑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9. 28. 06:327월25일, JR큐슈는 보존, 복원공사를 진행 중인 가고시마선(鹿児島本線) 모지코역(門司港駅) 건물을
2019년3월에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모지코역은 큐슈 철도의 현관으로 1891년에 모지역(門司駅)으로 개업했다.
1914년에 이전, 이때부터 현재 역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1942년, 칸몬카이쿄(関門海峡)를 지나는 칸몬터널(関門トンネル) 개통과 함께 모지코역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1988년에는 철도역으로는 처음으로 역 건물이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역 건물 공사는 2012년에 착수했으며, 이후 해체조사와 복원을 진행했다.
복원은 1914년 당시 모습으로 되돌리는 걸 기본으로 했다.
한편, 역 건물 정면의 시계(1918년 설치)와 서쪽 통로상가(1931년 증축) 등은 역사 가치를 존중해서 그대로 남긴다.
수리 후 역 건물은 계속 철도역으로 사용한다.
역 건물 내부 1층 구 3등대합실은 건축 당시 모습을 복원하면서 구조 보강을 겸한 엘리베이터를 새로 만든다.
그랜드오픈 후는 스타벅스 커피(STARBUCKS COFFEE) 모지코점이 들어선다.
▶2층은 레스토랑 개점, 미카도식당 이름 부활
2층의 옛 미카도식당(みかど食堂)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샹들리에를 설치한다.
그랜드오픈 후는 레스토랑 ‘미카도식당 by NARISAWA’가 개점한다.
모지코역의 옛 미카도식당은 1914년 역 건물 개업과 동시에 영업을 시작한 고급 양식점이다.
당시 산요철도(山陽鉄道, 현재 산요선 등) 급행열차 내에서 식당차를 영업했던 미카도(みかど)가 담당했다.
JR큐슈는 “복원공사 중에 옛 주방 마루 아래에서 발견된 전표에서 하루 200팀이 방문해서 매우 붐볐다고 한다.
칸몬터널 개통으로 고객이 점차 줄어들고 1981년에 역사의 막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업하는 미카도식당 by NARISAWA 요리는 도쿄, 미나미아오야마(南青山) 레스토랑 나리사와 요리사로
JR큐슈 SWEET TRAIN 아루렛샤(或る列車)의 디저트 코스 연출을 맡은 나리사와 요시히로(成澤由浩)가 감수한다.
**도쿄의 나리사와 레스토랑은 미슐랭가이드 별 2개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8년11월10일에는 발권기와 매표소(みどりの窓口)가 가역사(仮駅舎)에서 복원 역 건물로 바뀐다.
이 외에 1층 대합실과 카페, 갤러리, 2층의 식당, 귀빈실 등은 2019년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JR큐슈는 “앞으로 100년 이상 지키는 모지코역으로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출처: 7월25일, Traffi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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