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은 내용입니다.
▶철도와의 연계: 다른 구단에는 ‘과제’
이번 시즌은 이미 세이부철도에 약 4억엔의 운임수입이 들어온 걸로 추정하며, CS 진출, JS에 진출하면
추가로 3,400만엔의 수입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라이온즈의 입장료 수입, 상품판매 수입, 음식점 판매수입도 당연히 늘어난다.
입장권을 포함한 평균 객단가를 3,000엔으로 계산해도 CS와 JS를 포함해서 4억5천만엔 수입이 늘어난다.
라이온즈가 CS, JS에 진출하는 건 세이부철도, 세이부라이온즈를 포함한 세이부그룹 전체 수입증가 효과를 만든다.
한편, 다른 구단 영업회사는 비철도분야인만큼, 철도와의 연계에 과제를 안고 있는 사례도 있다.
철도는 프로야구 관전수송 중에 기간교통기관으로 역할을 하는 걸 기대하지만, 야구장이 역에서 떨어지거나
철도 수송력이 취약한 이유로 프로야구 관전 수송의 주도적인 역할을 못하는 노선도 있다.
아직 정식 건설 착공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홋카이도 닛폰햄파이터즈의 키타히로시마(北広島)에 예정하는
새로운 구장에는 치토세선(千歳線) 신구장역(球場新駅, 가칭)의 구상이 있다. 그러나, JR홋카이도는 신중한 자세다.
이 사례를 보면 프로야구 구단과 철도사업자가 다른 그룹일 경우 조정은 쉽지 않을때도 있다.
세이부철도는 자회사로 세이부라이온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연계는 쉽다.
도쿄메트로 후쿠토심선(副都心線), 토큐토요코선(東急東横線), 요코하마고속철도 미나토미라이선(みなとみらい線) 및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선(鉄有楽町線) 주변과 세이부큐조마에역 사이 직통운행 증가 등 시책으로
도쿄도내와 다른 지역에서 메트라이프돔은 멀다는 이미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세이부철도가 주도권을 잡고 다른 철도사업과와의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이용자를 늘리는 핵심은?
또한 메트라이프돔 접근 시 현재 60~70%에 머물고 있는 철도이용자 비율을 더 늘리는 관건은 자가용보다도
철도로 오는 잇점을 키울 수 있다.
혼잡때 주차장 요금 인상과 IC승차권으로 세이부큐조마에역 승/하차 기록을 통한 스타디움 음식점 할인서비스,
IC승차권으로 세이부큐조마에역 이용횟수에 따른 포인트 증가 등 현재의 ‘전철로 야구장에 가자!’ 캠페인보다도
철도이용 특전을 늘리고 이용 촉진을 도모할 수 있다.
그리고 야구장 접근 거리를 느끼지 않게 하는 쾌적한 열차와, 내부를 라이온즈색으로 장식한 특급을 차는
즐거운 열차, 일본제일의 강한 팀 만들기가 라이온즈와 세이부철도 모두 지속 운영으로 이어진다.
팀 성적은 당연히 오르내릴 수 있다. 메트라이프돔에 가는 열차, 돔 안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끊임없는 장치 마련이 팀 성적에 좌우되기 어렵도록 안정된 입장객 수 확보로 이어질 것이다.
사이타마현(埼玉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으로써 지역밀착 팀 만들기와 함께 이해관계자(Stakeholder)와의
샐운 협동이 라이온즈와 세이부그룹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출처: 10월2일, 토요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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