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차량의 마지막] 은퇴가 다가온 케이큐 800형은 ‘획기적인 차량’이었다 free counters

#지금은 소중해진 한쪽 열림 4문형 차량

 

케이힌큐코전철(京浜急行電, 케이큐)에서 40년간 활약해온 800 차량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둥근 앞부분이 특징이며 주로 보통열차용으로 도입, 주로 대피선에서 쾌특과 특급이 통과를 기다리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후배에 해당하는 1000형과 2100형이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지켜보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탑재해서 데뷔

800형은 197812월에 등장했다. 당시 케이큐전철에서 처음으로 원핸들 마스콘(ワンハンドルマスコン) 채용,

회생 브레이크, 계자 초퍼제어를 채용하여 운전을 쉽게하고 환경 성능을 향상시켰다.

1979년에는 철도우협회(鉄道友)로부터 전년도 우수한 차량에 주는 로렐상(レル) 받았다.

132량을 만들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편성을 제외하고 모두 폐차되었다.

**1979 당시 블루리본상은 지금도 운행하고 있는 긴테츠의비스타카’ 30000계였습니다.

 

등장 당시는 빨간 차체측면의 창문 주위를 흰색으로 디자인이었다.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디자인을

쾌특 등으로 운용하는 2000계에 양보, 차창 아래에 얇게 흰색 라인을 넣어서 새롭게 단장했다.

201611월에 1편성(823편성)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복원, 리바이벌 색상으로 다시 데뷔했다.

케이큐는 운행 시작과 함께 차량촬영회와 대절열차, 기념승차권 발매 다양한 기념이벤트를 했다.

 

 

한쪽으로 열리는 출입문, 전조등 개의얼굴

800형은 현재 케이큐전철이 운행하는 차량중 유일하게 4문형(4-Doors)이다. 예전 주류였던 한쪽으로 열리는

출입문은 지금은 귀중한 존재다. 전조등이 하나만 있는 차량은 800형이 마지막이다.

앞부분은 비상구 없는 비관통 구조라 도에이지하철(営地下鉄) 아사쿠사선(浅草) 운행은 불가능하다.

 

차내 창틀 등에는 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채용했다.

초기에 만든 차량은 운전실 바로 뒤를 제외하고 측면 창을 없는 고정식이었지만, 현재 남아있는 차량은

여닫을 있는 구조다.

 

천정에는 케이힌큐코 약자인 KHK 로고가 달린 선풍기가 있다. 승객 눈에는 안보이겠지만, 운전석 상단에

선풍기가 있다. 반대쪽에는 붙어있지 않아서 한여름 승무하는 운전사의 고생이 보인다.

등장 3 고정편성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6량편성으로 통일했다. 데뷔 당시를 아는 가나자와검차구(沢検車区)

시니어스태프 츠노카씨는 “3량편성에는 위화감이 있었다라고 웃으며당시 차량중에는 부품 수가 적어서

정비가 편했다라고 회상했다.

 

다루마애칭, 승무원은 알까?

800 은퇴를 앞두고 운전경험이 있는 케이큐 사원에 차량의 추억을 물어보았다.

- 투핸들 방식에서 원핸들 방식의 간단한 조작으로 운전이 가능해졌다

- 우천 날씨에 좌우되는 없이 운전할 있었다

- 다이얼(돌리는) 방식 방향막 설정기는 짧은 시간에 설정할 있었다

기존 차량에 비해 조작성이 향상되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 정면 창에는 중앙에 기둥(필러) 없어서 시야가 좋았다

- 승무원실에 칸막이 유리가 없어서 개방감이 있어 업무하기 좋았다 라는 의견도 있었으며

실용적인 차량 디자인이었다는 승무원 의견에서 있었다.

기능시험을 봤을 800형이었으며 지금도 차량을 담당하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라며 그리워하는 사원도 있었다.

 

800형은 둥근 선두 모습으로 인해다루마(だるま, 달마)’ 애칭으로 불렀다는 설명이 많다.

그러나승무원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달마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라는 실제 현장 목소리였다.

 

올해가마지막 겨울

케이큐전철이 5월에 발표한 2018년도 설비투자 계획에서는 신규 제작차량과 차량갱신에 69억엔을 투자하여,

1000 차량을 42 도입한다. 이에 따라 800형은 2019 봄에 모두 은퇴할 전망이다.

현재 케이큐선 역에서 홈도어가 설치된 곳은 하네다공항국제선터미널역(羽田空港国際ミナル)뿐이다.

 

 

케이큐는 2020년까지 케이큐카마타(京急蒲田), 케이큐카와사키(京急川崎), 요코하마(横浜), 가미오카(上大岡),

하네다공항국내선터미널(羽田空港国内線ミナル) 5 역에 홈도어 설치를 계획이다.

4문형 800형이 모두 은퇴하며 주요역 플랫폼 안전대책을 진행하기 쉬워진다.

 

40년전, 당시 최신기술을 탑재하고 케이큐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800.

이제 은퇴함에 따라 익숙한 역의 풍경이 바뀌게 된다. 800형을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

 

출처: 113,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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