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39편(2011/12/25, 4일차) – 지상의 퍼스트클래스: 지연의 원인은? (조합 ‘청춘신칸센’)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5. 11. 16:20[끝을 따라서] 39편(2011/12/25, 4일차) – 지상의 퍼스트클래스: 지연의 원인은? (조합 ‘청춘신칸센’)
도쿄에서 모리오카까지는 지금까지 여행 중 ‘최고의 럭셔리’모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바로~’지상의 퍼스트클래스’라 할 수 있는 도호쿠신칸센 E5계의 ‘그란클래스’입니다.
*39화 이동 경로:
도쿄→모리오카: 하야테111호 (E5계 U05편성, 그란클래스 좌석)
쿠리코마코겐 출발, 모리오카 도착
모리오카→신아오모리: 하야테41호 (E2계 J64편성, 그린샤)
하야테111호(E5계)의 그란클래스를 타고 모리오카까지 가고 있습니다.
[사진1541: E5계의 출입문이 열린 상태입니다. 10량일 때에는 7호차, 16량일 때에는 9호차입니다.
이 역이 어디인지는? 플랫폼 벽에 힌트가 붙어있습니다. ‘히라이즈미’ 글씨가 보이죠? 이치노세키역입니다]
[사진1542: E5계 편성에서 ‘E515’로 시작하는 객차는 그린샤가 있는 9호차입니다]
[사진1543: 의도하지 않은 센다이 이후 각역정차 여행이 되었습니다. ^^ 하야테가 미즈사와에사시에 정차]
**제목을 보면 ‘지연의 원인’이라고 나와 있죠? 사진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당시 출입문에 이상이 있었나 봅니다. 안내방송으로 ‘출입문 점검 관계로 지연되어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방송을 영상으로 가지고 있어서 이 내용을 알려드릴 수 있네요.
지연은 약 3분 정도였습니다.
[사진1544: 잠시 후 모리오카역에 도착합니다. 출입문 옆에는 SOS버튼과 함께 승무원과 통화도 가능합니다]
[사진1545,1546: 내리기 전에 한번 더 그란클래스를 찍어 봅니다. JR동일본이 ‘미치지 않는 한’
그란클래스는 패스 사용자에 ‘미지의 영역’이 될 겁니다(돈을 추가로 내지 않는 한) ^^]
[사진1547: 출입문이 열릴 때 조명이 들어오면서 승객을 안내합니다]
[사진1548~1550: E3계와 병결상태의 E5 하야테가 모리오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아오모리행이라면 E3 코마치가 먼저 아키타를 향해 출발했겠죠]
저는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죠. 후속열차가 몇 분 후에 들어옵니다.
[사진1551: ‘힘내자 일본, 힘내자 도호쿠’ 마크가 붙어 있는 E2계 J64편성이 들어왔습니다]
[사진1552,1553: E3계와 병결되어 있습니다. 하야테+코마치인데요]
이 열차는 하야테. 코마치41호로 신아오모리, 아키타 방면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코마치41호는 아키타역에 23시54분에 도착합니다.
[사진1554: 코마치41호가 분리되면 이렇게 하야테41호만 플랫폼에 남게 되죠]
제가 탔던 열차의 조합을 보면~
-하야테111호: 센다이까지는 하야테 모드, 모리오카까지 각역정차
-하야테41호: 모리오카 이후 신아오모리까지 각역정차
센다이~신아오모리까지 신칸센 각역정차를 하는 ‘청춘신칸센’을 탄 셈입니다. ^^
[사진1555: E2계 하야테의 10호차는 보통차 지정석입니다. 9호차는 E2, E5 모두 그린샤죠]
[사진1556: 모리오카를 출발한 하야테41호입니다. 차장은 휴대 단말로 자동검표를 합니다.
차내정산 하는 승객이 없으면 1량 당 정산에는 3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사진1557: 그란클래스 이용하다 그린샤 이용하면 뭔가 허전합니다. ^^ 그린샤도 괜찮은데]
[사진1558: 하야테, 코마치 그린샤에는 웰컴드링크 서비스가 있습니다. 신아오모리행 마지막 열차인 하야테41호]
[사진1559: 그린샤 어텐던트가 승객에 응대하는 모습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하야테41호는 모리오카 출발 후 모든 역에 정차합니다.
마지막 열차인 만큼 모든 역에 승객을 내리고, 태웁니다. (타는 승객은 하치노헤역을 빼면 거의 없었죠)
[사진1560: 이와테누마쿠나이역 정차. IGR이와테긴가철도와 연계합니다]
[사진1561: 눈이 터널 속에서 열차와 닿을 때의 현상입니다. 안개 같은 모양을 하다가 삭~사라지죠]
[사진1562: 니노헤 역입니다. 모리오카~신아오모리 구간은 10량 차량이라
E2(하야테), E5(하야부사, 하야테) 정차위치는 같습니다]
[사진1563: 승무원실 출입문이 살짝 열린 상태였습니다. 숨 꽉 막고~줌~ ^^]
[사진1564: 도호쿠신칸센의 종점이었던 하치노헤역은 신아오모리역 개업 후 약간 줄어든 승객 통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1565: 생김새는 다르지만, ‘3단 콤보’는 변함 없습니다 ^^]
[사진1566: 신아오모리 연장과 함께 개업한 시치노헤토와다 역입니다.
이 역이 도와다관광전철의 폐지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진1567: 잠시 후 신아오모리에 도착합니다.
아직까지는 E5로 신아오모리에 도착하는 편이 뭔지 모르겠지만, 좀 나아 보이나요? ^^]
[사진1568: 환경에 친숙한 LED조명을 사용한다는 안내가 왼쪽 위에 써 있는 신아오모리역 역명판입니다]
[사진1569,1570: E2계의 ‘E226’은 8호차입니다. 1414는 J64편성]
[사진1571: 하야테41호를 끝으로 신칸센 신아오모리역의 열차운행은 끝났습니다]
[사진1572: 아오모리의 명물 ‘네부타’와 함께 오른쪽에 ‘가자! 도호쿠’ 캐치프레이즈가 있네요]
[사진1573: 하야테41호에서 내린 승객은 꽤 많았습니다]
[사진1574: 이쪽은 재래선 환승이 아닌, 출구 개찰구입니다. 오른쪽에 환승개찰구가 있죠]
이제 오늘의 마지막 열차를 타고 아오모리역에 이동하기 전에 잠시 역을 나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사진1575: 플래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는 눈이 내리는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신아오모리역 정문 근처]
[사진1576: 눈은 이미 걷기 불편한 수준으로 내린 상태에서 또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1577: 이쪽 입구는 곧바로 개찰구로 연결됩니다]
[사진1578: E5계를 납세에 활용하는 아오모리현 ^^]
[사진1579: 동일본대지진 이후 불통된 구간에 대한 대체버스 안내입니다.
저 구간 중에서 운행을 재개한 노선들도 있지만,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노선도 있습니다]
**노선도에서 ‘이와이즈미선’은 토사붕괴로 인해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동일본대지진과는 무관)
[사진1580: 관광노선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오미나토선, 츠가루선은 운휴가 잦은 편입니다]
다음 편이 4일차의 마지막 열차를 타는데요, ‘무서운 눈’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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