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51편(2011/12/27, 6일차) – 일본 최장거리 로컬선 ‘각역정차’도전: 처음은 짧게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6. 27. 08:45[끝을 따라서] 51편(2011/12/27, 6일차) – 일본 최장거리 로컬선 ‘각역정차’도전: 처음은 짧게
아사히카와에서 여행 5일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2011년12월27일, 여행 6일차입니다.
6일차에는 ‘빡센’ 일정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일정이지만, ‘내 자신을 잡는’ ^^
*51화 이동 경로:
아사히카와→핍푸: 소야선 각역정차(키하40)
아사히카와 출발, 미나미핍푸 도착
호텔에서 ‘비교적’ 늦게 일어난 편입니다. 여행 할 때에는 일어나는 시간이 5시 전후죠 ^^
[사진2001: 고가화된 아사히카와역을 호텔에서 본 모습입니다. 역과 가까워서 이용이 편리했던 호텔입니다]
[사진2002: 특급열차에 중3학생이 치어 숨진 기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당시 투신자살로 추정이 된 사고]
[사진2003: 동일본대지진 발생 9개월……미야기현 죠반선 야마시타역은 지금도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죠]
**이 역을 포함하여 죠반선 일부 역이 내륙 높은 지역으로 이설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티스토리를 계속 보신 분이면? 기사를 알고 계실 겁니다. ^^
http://jtinside.tistory.com/4190
[사진2004: 프론트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중/소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세탁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추가요금이 붙지 않죠]
[사진2005: 밤에도 눈이 계속 왔습니다. 버스정류장 앞은 눈으로 가득]
[사진2006: 체크아웃 후 호텔을 나섭니다. 다음에 아사히카와에 오면 여기로 결정입니다 ^^]
[사진2007: 고가화 된 아사히카와역은 당시 주변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지금은 정비가 완료단계입니다]
[사진2008: 역 옆에 ‘키타사이토병원’이 있어서 통원치료를 하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2009,2010: 역 앞 광장은 택시정류장과 주차장으로 사용]
[사진2011: 새해를 맞는 ‘카도마츠(門松)’가 역 정면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2012,2013: 깔끔하게 단장한 아사히카와역의 매표소와 개찰구입니다]
[사진2014: 왼쪽이 소야선, 세키호쿠선, 후라노선 열차, 오른쪽이 하코다테선, 삿포로/신치토세공항 방면 열차안내입니다]
**위 열차 중에서 제가 탈 열차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여행일정은 일본 로컬선 내에서도 각역정차가 쉽지 않은 소야선을 여행합니다.
[사진2015: 6번선에서 07:51에 출발하는 소야선 각역정차, 핍푸행을 먼저 탑니다]
[사진2016,2017: 고가화된 아사히카와역 플랫폼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키하40입니다.
객차 안에 계단이 있으므로 발 밑을 조심]
[사진2018: 소야선 핍푸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에 승차합니다.
핍푸역은 아사히카와에서 7개역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열차인데……각역정차를 위해서는 이 열차를 타야 합니다]
***이유가 있죠. 소야선에 아침시간 대 출발 보통열차가 07:51과 08:08이 있는데요,
08:08 출발열차는 핍푸까지의 두 역을 통과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각역정차가 되지 않죠.
****이 형태는 이이다선 여행 때에도 나타났었습니다.
토요하시~토요카와 구간의 짧은 열차를 탄 후에 이이다선 각역정차를 완료할 수 있었죠.
[사진2019: 아사히카와역을 지탱하는 기둥이 플랫폼 중앙에 있습니다]
[사진2020: 핍푸행 열차는 2량으로 운행합니다. 이 차량은 키하40-1725]
당시 아사히카와 주변은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운행에 지장은 없었죠.
[사진2021: 소야선 고가화 구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 구간은 ‘전철화’ 구간입니다. (응? 소야선에 전철화 구간?)]
[사진2022: 교토 지역이라면 ‘시죠(四条)’라고 읽겠지만, 홋카이도의 이 역은 ‘요조’로 읽습니다.
아사히카와요조역은 소야선(宗谷線)과 세키호쿠선(石北線)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키호쿠선의 기점은 신아사히카와역이나, 모든 열차가 아사히카와역까지 운행하고 있죠.
[사진2023,2024: 고가 구간은 잠깐입니다. 다시 지상의 건널목을 지나는 열차]
[사진2025: 신아사히카와역입니다. 오른쪽에 두 역이 있는데, 아래 표시된 미나미나가야마역이 세키호쿠선입니다]
**’신(新)이 붙은 역은 일반적으로 신칸센 역에 붙지만, 이 역은 1922년 개업 때부터 현재의 한자를 썼는데요,
발음은 ‘신아사히가와역’이었습니다.
[사진2026,2027: 신아사히카와역을 지나면 화물역인 키타아사히카와역(北旭川駅)이 있습니다.
소야선은 이 키타아사히카와역까지 전철화가 되어 있죠]
**일본 내에서 아사히카와~키타아사히카와 구간이 일본 최북단, 최동단 전철화 구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진2028: 나가야마역에서 대부분의 승객이 내렸습니다. 이 역에는 쾌속 ‘나요로(なよろ)’도 정차하며,
매표소도 있는 유인역입니다]
[사진2029: 아침에 아사히카와 방면 출근을 하는 승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죠]
[사진2030: 오른쪽 아래에 반대편 열차의 출발역이 보이죠? 나요로 출발, 아사히카와행 각역정차입니다]
[사진2031,2032: 핍푸역 도착 전까지는 아사히카와시 구간입니다.
눈이 내린 후 달리는 열차는 안에서 보던, 밖에서 보던 멋진 모습을 연출하죠]
[사진2033: 키타나가야마역은 1947년에 가승강장으로 ‘개설’ 후 1959년에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키타나가야마역은 보통열차가 통과합니다. 때문에 핍푸행 열차를 먼저 이용한 이유입니다.
[사진2034: 아사히카와농업고등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학생들 이용이 많은 편입니다]
[사진2035: 다음 정차역과 운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0’ 표시가 아사히카와역 승차 승객이 내야 할 운임]
[사진2036: 키타나가야마역 이후는 썰렁한 차내의 모습]
[사진2037,2038: 1991년과 2011년, 두 번에 걸쳐 개조한 키하40-1725입니다. 한번은 쿠시로에서, 한번은 나에보에서]
[사진2039,2040: 미나미핍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도 일부 보통열차가 통과합니다]
다음 역이 이 열차의 종점입니다. 두 번째 열차승차가 본격적인 소야선 ‘근성 각역정차’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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