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81편(2011/12/29, 8일차) – 내일을 위한 준비: 영화 ‘Railways’의 기억들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3. 8. 17. 04:30[끝을 따라서] 81편(2011/12/29, 8일차) – 내일을 위한 준비: 영화 ‘Railways’의 기억들
오늘 숙박을 할 이즈모시역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체크인도 마쳤고요.
이즈모시역에서 숙박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즈모시 넘어서 이미 어두워졌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이 힘들고
-이즈모시 서쪽으로는 호텔 비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81화 이동 경로:
이즈모시 호텔 체크인, 주변 산책
그래서~선택한 곳이 호텔 알파원(Alpha-1)이었습니다. 라쿠텐에서 예약을 했죠.
[사진3201: 신용카드로 결제한 호텔 알파원 이즈모시입니다. 당시 조기예약 할인으로 4,300엔에 1박을 해결]
호텔에는 일반적으로 인터넷 접속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이 호텔은 아예 PC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개인 PC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고요)
[사진3202: 책상 위에 키보드, 마우스가 있어서 개인 노트북에 쓰라고 둔 것인지 알았습니다 ^^]
[사진3203: TV 겸용 모니터 뒤에 뭔가가 붙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셋탑박스인줄 알았죠]
[사진3204: 아하~미니PC였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접속을 넓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Windows 7으로 동작하고 있었는데요, Atom 프로세서를 쓰고 있어서 아쉽게도 PC에 있던
고화질 영상은 재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19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겨울인데다가 비까지 와서 어디 갈 곳도 없었지만,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봅니다.
[사진3205: 얼음은 공짜로 무한이용 가능합니다]
[사진3206: 호텔에 반드시 있는 ‘유료채널 카드판매기 ^^’와 음료자판기입니다]
[사진3207: 알파원호텔 맞은편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도쿄와 요코하마를 거점으로 시작한 호텔체인이 이제 일본 전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했습니다]
처음 들른 곳은?
[사진3208: JR이즈모역과 같이 있는 이치바타전차 역인 덴테츠이즈모시역입니다]
덴테츠이즈모시를 비롯한 이치바타전차 전구간 완승 여행기는 연구회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JF/156
(이때는 티스토리가 생기기 전이었으며, 여행기는 계속 연구회에 올렸던 시절입니다)
[사진3209,3210: 이제 이치바타전차를 상징하는 열차는 데하니50이 되었습니다.
영화 ‘RAILWAYS: 49세에 열차 기관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의 배경이 이곳 이치바타전차입니다]
[사진3211: 위 링크에 있는 여행기를 먼저 보세요~덴테츠이즈모시역도 고가 홈의 역입니다]
[사진3212: 판매기 중 하나는 절전을 위해 끈 상태였습니다]
[사진3213: 판매기에서는 해당 구간의 왕복권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3214: 이즈모타이샤, 마츠에신지코온센 방면 열차안내입니다.
이즈모타이샤로 가는 승객은 가와토(川跡)역에서 환승이 필요하다고 안내]
[사진3215: 이치바타전차의 주요 역 키홀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운영진 및 회원에게 선물을 했었죠]
[사진3216: 데하니50형을 주제로 한 CD입니다.
물어보니까 기획승차권을 산 승객에게만 주는 거라 비매품이라고 하더군요 ^^]
[사진3217: 데하니50형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용가격은 좀……]
이치바타전차는 예전에 완승했으니~건너 뛰고~
이즈모시역 후문 쪽으로 나와보니 도로 건너편에 편의점과 가게가 있었는데요.
[사진3218: 헛! 이즈모시역 주변에도 덮밥의 대세, 스키야가 있었습니다. 24시간 영업]
[사진3219: 겨울에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소고기 덮밥이 맛있게 보이죠?]
[사진3220: 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보니 주로 자동차로 방문을 하는 가게였습니다]
[사진3221: 덮밥을 기본으로 추가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3222: 저는 소고기덮밥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화면으로는 맛을 전달할 수가 없네요]
[사진3223: 소고기덮밥 ‘특’은 680엔입니다]
[사진3224: 스키야 옆에는 편의점 로손(LAWSON)이 있었습니다. 새해에 먹는 토시코시소바 광고]
[사진3225: 일본의 맥주종류를 보면 눈부터 즐겁습니다 ^^]
[사진3226: 로손은 1년 내내 ‘케이온(けいおん)’과의 제휴이벤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모에마케팅’의 하나죠]
[사진3227: 고가역인 이즈모시역 남쪽 출구는 평범합니다]
[사진3228: 이즈모시 하면 이 열차죠. 동차형 침대특급 ‘선라이즈이즈모’입니다. 소요시간은 15시간]
[사진3229: 이때는 21시쯤입니다. 호텔로 와서 늦은 시간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맥주와
스키야에서 포장주문 한 덮밥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해서 8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1) (전날) 니이가타→교토: 급행 키타구니(583계)
2) 교토→신오사카: 특급 하루카5호 (281계)
3) 신오사카→후쿠치야마: 특급 코노토리 1호(183계)
4) 후쿠티야마→기노사키온센: 산인선 각역정차(223계5500번)
5) 기노사키온센→하마사카: 특급 하마카제1호(키하189계)
6) 하마사카→돗토리: 산인선 각역정차(키하121계)
7) 돗토리→야스기: 특급 수퍼-마츠카제7호(키하187계)
8) 야스기→이즈모시: 산인선 각역정차(115계, ‘노란 떡’)
비교적 ‘간편한’ 경로로 여행을 했습니다.
내일은 2011년12월30일, 여행 9일차를 맞습니다. 산인선 ‘끝장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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