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편(‘11/12/31, 10일차) – 귀국 전날 숙소이동: ‘노조미급 히카리’로
내일 귀국을 앞두고 ‘청춘신칸센(신칸센 각역정차)’ 여행을 하마마쓰~신오사카 사이에서 완료했습니다.
고다마로 신오사카에 도착했는데요, 여기가 끝이 아니죠.
*114화 이동 경로:
신오사카→고쿠라: 산요신칸센 히카리581호(N700계 S3편성)
신오사카역 출발, 고쿠라역 도착
신오사카역에 도착 후 제가 할 일은? 코인락커에서 짐을 찾아야 했습니다.
내일 귀국 때 공항은 ‘큐슈에 있는 공항’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죠.
[사진4211: ‘전국판’ JR Pass로는 입맛만 다셔야 하는 ‘미즈호’입니다.
당시 미즈호607호는 2014년7월 현재 미즈호611호입니다. 3년 사이에 미즈호 편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죠]
[사진4212,4213: 미즈호607호, 가고시마츄오행인데요, 차량에 붙어 있는 ‘JR’마크가 빨간색이죠?]
[사진4214,4215: JR큐슈가 보유하고 있는 N700계8000번대인 R편성입니다.
JR서일본의 S편성과 차량 사양은 같으나, 차내 안내방송이 다릅니다]
[사진4216: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고다마도 자주 운행합니다.
고다마775호가 오카야마행인데요, 2014년7월 현재 고다마765호가 해당합니다]
[사진4217: 20번 홈에 신칸센이 들어오기 전에 안전을 확인하는 여성 역무원입니다]
[사진4218: 방금 도착한 신오사카행 500계 고다마입니다. 차내 정비를 하는 사이 열차행선이 바뀌는데요]
[사진4219: 20시22분 출발 신야마구치행 고다마773호가 되어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사진4220: 8량화 된 500계는 ‘V편성’이며, 이 차량은 V4편성입니다]
제가 탈 열차는 오려면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코인락커에서 짐도 찾아야 해서 개찰구로 나갔습니다.
[사진4221: 신오사카역 신칸센 개찰은 재래선 환승개찰과, 바로 출구로 나가는 두 경로가 있습니다]
[사진4222: ICOCA의 마스코트인 오리너구리 ‘이코짱’과 역 이름이 있는 키홀더 및 핸드폰 줄입니다]
[사진4223: 연말연시라 해도 밤늦은 시간이라 매표소도 한산했습니다]
[사진4224: 특급열차들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막차운행이 나타날 때입니다.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는 47호가 막차입니다(안내는 45호가 나와있네요)]
[사진4225: JR서일본 재래선 개찰 앞에 있는 도떼리아에서는 Suica 등 IC카드 결제가 됩니다]
이제 코인락커에서 짐을 꺼내기 위해 재래선 개찰구로 입장
[사진4226,4227: 오늘 10여시간 보관을 해준 락커입니다. 이 많은 짐들을 끌면서 일일이 여행은 불가능하죠]
[사진4228: 2014년7월 기준 운행도 그렇지만, 20시40분 이후로 하카타 이후로 가는 직통신칸센은 없습니다]
[사진4229: 맨 아래에 있는 노조미63호가 당시 하카타행으로는 마지막 열차였는데요,
2014년7월 현재 하카타행 마지막은 노조미59호입니다(21:26 출발, 하카타 23:56 도착)]
위 안내에서 JR Pass로 탈 수 있는 열차는 ‘뻔하죠’. 그 중에서 제 목적지로 가는 열차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사진4230: 그 열차는 20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엘리베이터로 이동]
[사진4231,4232: JR서일본 소속 N700계7000번대, S3편성이 당첨. 하카타까지 가는 ‘히카리’입니다]
[사진4233: 8량 편성은 사진 찍기에는 최적입니다. 16량 편성은 광각 아니면 이 각도가 나오질 않죠]
[사진4234: 입선 후 아직 출입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왼쪽에 차내판매 승무원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이 열리고, 승차, 그리고 출발했습니다. 10일차 여행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사진4235,4236: 히카리581호, 하카타행입니다. 이때에는 N700계로 운행했었죠.
당시 하카타로 가는 마지막 히카리는 581호였습니다]
**2014년7월 기준으로 JR Pass 이용 하카타행 막차는 히카리443호인데, 말이 히카리지, 고다마입니다.
신오사카~하카타 사이에서 통과하는 역은 아이오이, 신쿠라시키, 신오노미치, 신이와쿠니, 아사역이죠.
게다가~700계7000번대 레일스타 차량으로 운행합니다.
JR Pass 이용자 입장에서는 산요신칸센 하행 이용에 시간적으로 빨라진 셈입니다.
[사진4237: 나고야역에서 지정석을 발권할 때 고쿠라까지만 지정했어야 했는데, 하카타까지로 말해버렸습니다]
신오사카~하카타 사이은 2시간47분이 걸리는 긴 여정입니다. 한밤중이고, 피곤함이 몰려왔죠.
[사진4238: 그래도 차내에서 할 일은 해야죠. 찍은 사진, 영상을 외장하드에 백업 받고요]
[사진4239: 산요신칸센의 명물~차내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류 관련 ‘막입’이라서 ^^;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사진4240: 산요신칸센 구간 최고속도로 시원하게 뽑아주고 있습니다.
제가 탄 히카리581호는 노조미에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노조미/미즈호급’ 운행이었습니다]
10일차 마무리는 다음 편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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