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인프라] 우츠노미야 LRT: 사업자 후보 밝혀져 – 오카야마전기궤도는 확실?
우츠노미야역 등에 저상노면전차(LRT, Light Rail Transit) 계획은 알려 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076
LRT 경험이 전혀 없는 우츠노미야시 입장에서는 운영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가 필요한데,
지역 경제를 생각한다면 지역 기업을 배제하면서 사업 진행이 쉽진 않습니다.
우츠노미야LRT(宇都宮LRT) 운영주체에 관심을 보이는 4개사가 밝혀졌다.
토야교통(東野交通), 간토자동차(関東自動車), JR버스칸토(JRバス関東), 료비그룹(両備グループ)이다.
현 시점에서 궤도계 교통기관을 운영하는 곳은 료비그룹 뿐이다.
또한 지역 대형사철인 토부철도(東武鉄道)는 운영 참여에 신중한 입장이다.
▶우츠노미야시내에셔 12km 건설계획
우츠노미야시 LRT는 JR우츠노미야역 동쪽출구~테크노폴리스히가시(JR宇都宮駅東口~テクノポリス東) 사이
12km 건설계획으로 2016년 착공, 2019년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T 도입계획에서 우츠노미야시는 시의회 설명회를 통해 운행사업자는 민간 4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운전사 양성 등 기술협력은 토큐전철(東急電鉄), 토야마지방철도(富山地方鉄道), 케이후쿠전기철도(京福電気鉄道),
오카야마전기궤도(岡山電気軌道), 히로시마전철(広島電鉄) 5개 사업자가 협력할 의향을 밝혔다.
운행사업자에 대해서는 우츠노미야시가 2014년11월부터 2015년1월까지 조사를 실시, 노면전차를 운행하는
전국 민간궤도사업자 14개사와 지역 버스, 철도사업자 5개 등 총 19개사에 의향을 확인했는데,
이 중 4개사로부터 사업참여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있었으나, 기업 이름은 밝히지 않았었다.
▶지역회사 2개, JR버스와 료비그룹
3월4일자 니혼케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에 따르면, 운행에 관심을 보인 4개사는 토야교통, 간토자동차,
JR버스칸토, 료비그룹으로 밝혀졌다. 토야고통과 간토자동차는 지역 토치기현(栃木県)의 버스회사며,
JR버스칸토는 본사는 도쿄에 있으나, 토치기에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료비그룹은 오카야마현(岡山県) 버스회사인데, 그룹 내 오카야마전기궤도가 있어서 노면전차를 운영하고 있다.
우츠노미야시는 노후하우가 전혀 없는 LRT를 만드는 거라 기존 궤도계 교통사업자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럴 경우 료비그룹의 운영 참가는 거의 ‘확실’하게 보인다.
우츠노미야시는 안전한 운행과 영업 지속성을 운행사업자 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료비그룹은
자사 지역 외에 와카야마전철(和歌山電鐵)에서 철도재건 경험도 있어서 실적은 충분하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사업인만큼, 지역 기업을 배제하면서 진행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료비그룹 단독으로 선정을 피하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여 복수 회사의 출자를 받는
형식이 될 가능성도 높다.
아직 확정내용은 없다. 우츠노미야시는 2014년도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나, 3월중 마무리는 알 수 없다.
▶토부철도는 사장이 소극적
니혼케이자이신문은 토부철도 네즈(根津) 사장 인터뷰를 실었으며, 우츠노미야 LRT 참가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도했다.
우츠노미야시로써는 지역 대형사철인 토부철도가 주체가 되는 걸 바라는 것 같은데, 인터뷰 내용만 보면
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출처; 3월4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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