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후 철도복구] 센세키선 전구간 복구: 동일본대지진 후 철도복구는 2018년 이후에야……
미야기현(宮城県) 내를 달리는 센세키선(仙石線)이 5월30일에 동일본대지진 발생 4년이 지나서 전구간 운행재개를 했다. 일본의 철도망은 아직 재해의 상처가 남아있는데, 2018년까지는 거의 대부분 복구를 예상하고 있다. 착실하게 ‘열차의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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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불통구간은 4개 노선 5개 구간, 223km
2015년5월30일,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JR동일본 센세키선이 4년만에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아오바도리역(あおば通駅)과 이시노마키역(石巻駅)을 잇는 센세키선은 지진 후 차례로 복구했다.
그러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다카기마치~리쿠젠오노(高城町~陸前小野) 사이는 1년이 지난
2012년3월17일 이후에도 불통상태가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이 구간은 지진해일(쓰나미) 피해가 컸던 토나역(東名駅)과 노비루역(野蒜駅)을
놓은 곳으로 이설하는 등, 내륙으로 선로이설을 실시, 2015년5월30일에 복구를 실현했다.
또한 선로시설로 인해 아오바도리~이시노마키 사이 거리는 1.2km 줄어들었다.
그러나 센세키선이 전구간 개통한 현재도 아직 지진영향으로 불통된 철도노선이 있다.
모두 JR동일본 노선으로, 죠반선(常磐線,
- 케센누마선(気仙沼線) 야나이즈~케센누마(柳津~気仙沼) 55.3km
- 오후나토선(大船渡線) 케센누마~사카리(盛) 43.7km
- 야마다선(山田線) 미야코~카마이시(宮古~釜石) 55.4km
- 죠반선(常磐線) 타츠타~하라노마치(竜田~原ノ町) 46km, 소마~하마요시다(相馬~浜吉田) 22.6km로
총 길이는 223km다.
▶한 구간을 제외하면 복구 목표
이 중 케센누마선과 오후나토선은 철도 운행재개는 아니지만 버스를 사용한 간선버스급행체계
(BRT, Bus Rapid Transit)으로 가복구를 했다.
또한 야마다선 구간은 3월7일에 복구공사를 시작, 2018년 완성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복구 후 운행관할은 JR동일본에서 산리쿠철도(三陸鉄道)로 이관할 예정이다.
그리고 죠반선에 대해서 3월10일, 국토교통성은 나미에~토미오카(浪江~富岡) 20.8km를 제외하고
3년 내 개통할 예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 사고로
귀가곤란 지역이 된 나미에~토미오카 구간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다만 제염(除染, decontamination)과 이상 시 이용자의 안전확보 대책을 완료 후 개통한다는 형태로,
죠반선의 전구간 복구를 목표로 한 방침을 밝혔다.
센세키선 전구간 복구 후도 지진의 상처가 남아있는 일본의 철도망.
2018년도까지 재건 혹은 BRT 형태로 운행은 대부분 노선에서 재개할 걸로 예상된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 사고 영향을 받는 구간에 대해서는 대규모의 선로 이설 가능성도 있어서
다시 열차가 달릴때까지는 많은 기간이 필요할 걸로 보인다.
출처: 5월30일, Traff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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