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마지막] JR동일본 코고타운수구 키하40계 정기운행 은퇴
차량 모습으로 봐서는 예전에 탔던 무냉방차량으로 보입니다.
이 차량을 탔던 여행기는 http://cafe.daum.net/jtrain/Eo6f/245
옛 국철시대부터 37년간 이시노마키선(石巻線), 리쿠토선(陸羽東線) 등에서 지역의 ‘발’로 활약해 온
JR동일본 코고타운수구(小牛田運輸区) 디젤차량 키하40계가 시각표개정에 따라 5월29일 정기운행을 마쳤다.
베테랑 직원은 “생물과 같았다”라며 취급하기 어려운 차량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키하40계는 1977년부터 900량 가까이 제작한 비전철화 구간 로컬선을 중심으로 전국을 달렸으며,
지금도 달리고 있다. 코고타(小牛田)에는 한때 34량이 있었으나, 동일본대지진의 지진해일로
이시노마키선과 케센누마선에서 총 4량이 유실되었다.
현재 소속된 차량은 운전대가 양쪽에 있는 키하40계 8량과 한쪽만 있는 키하48형 19량이다.
이 중에 관광열차(조이풀트레인) 미노리(みのり) 등 이벤트열차 용도로 개조한 8량을 제외하고
4량은 폐차 후 미얀마로 매각되었고, 15량은 후쿠시마현(福島県) 타다미선(只見線) 운행을 위해 전속했다.
1978년에 차량이 처음 배속된 당시 운전을 했던 스즈키씨(57)는 “천국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차내에 눈이 들어왔던 기존 차량과 달리 운전실에도 온풍기가 있었다.
차량기술전무 나카가와씨(57)는 “차체는 좋았는데, 유지관리는 어려운 차량이었다”라고 말하고,
전기회로가 복잡하여 무거운 밸브를 돌리면서 고친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출처: 5월29일, 마이니치신문
'2015_일본철도 이야기 > 차량_인프라_올드앤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 [새로운 차량] JR동일본 관광열차 리조트시라카미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 교체투입(부나 편성) (0) | 2015.06.08 |
---|---|
[N] [철도와 관광] JR서일본: 213계를 개조한 새로운 관광열차 예정 (0) | 2015.06.04 |
[N] [새로운 차량] JR동일본 로컬선에 차세대 ‘전기식 기동차’ 투입, 기존형태의 전동차는 이제 안만드나? (0) | 2015.06.01 |
[N] [새로운 차량] 산요전철: 19년만의 새로운 차량 ‘6000계’ 도입(노후화 3000계 교체용) (0) | 2015.05.27 |
[N] [새 인프라, 없어지는 인프라] JR서일본: 도카이도, 산인선 연결 지선 폐지(교토철도박물관 관련)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