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철도인프라의 좌절] JR홋카이도: DMV(Dual Mode Vehicle) 개발 중단, 실용화 포기
2015_일본철도 이야기/차량_인프라_올드앤뉴 2015. 8. 18. 02:30[철도인프라의 좌절] JR홋카이도: DMV(Dual Mode Vehicle) 개발 중단, 실용화 포기
차세대 차량으로 개발했던 키하285계에 이어 또 하나의 철도인프라 개발이 좌절됩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921
JR홋카이도가 선로와 도로 모두를 달릴 수 있는 DMV(Dual Mode Vehicle) 실용화를 포기한 것이 8월13일 밝혀졌다.
이용자가 적은 지방 공공교통의 새로운 형태로 기대되었으나, 최근 잇따른 사고로 안전대책을 우선하는 가운데
DMV 개발에 더 이상 자금투입을 계속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는 개발과정에서 얻은 관련자료 등을 외부에 제공한다고 JR관계자가 밝혔다.
DMV는 JR홋카이도가 2004년에 시험차량을 개발, 이후도 개량을 계속하면서 영업운행을 목표로
시험주행 등 준비를 진행해왔다.
기존 선로도 활용하면서 선로가 닿지 않는 장소에도 갈 수 있는 차량 특성으로 노선 폐지가 우려되는
적자 로컬선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방교통으로써 기대가 높았으며, 유바리시(夕張市) 등이 도입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세키쇼선(石勝線) 특급 화재사고 등 문제가 잇따라, JR홋카이도는 경영자원을 안전투자에
중점적으로 하는 전략으로바꾸고, 2014년3월을 끝으로 DMV시험주행을 포함한 준비작업을 중단했으며,
1년 이상 개발중단이 이어진 상태였다.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JR은 2016년 봄으로 다가온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개업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어서 인적자원 여유도 없다. 운행비용이 싼 반면, DMV를 운행하려면 현재로써는
철도와 버스 둘 다 면허가 필요하고, 1대에 2명의 운전사가 필요하는 등 인력 관련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정으로 JR 사내에서는 “DMV보다 버스가 합리적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출처: 8월14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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