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경영의 어려움] JR홋카이도: 무로란선, 센모선 보통열차 감편내용 일부 밝혀져

[경영의 어려움] JR홋카이도: 무로란선, 센모선 보통열차 감편내용 일부 밝혀져

 

홋카이도 지역을 보통열차를 이용한 여행이 2016년이 되면 더욱 힘들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JR홋카이도가 보통열차를 줄인다는 내용은 알려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492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JR홋카이도는 2016년3월 시각표개정 때 약 80편의 보통열차를 줄인다고 예고했는데, 일부 내용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무로란선(室蘭線)과 센모선(釧網線) 보통열차를 줄이는 걸로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 무로란선이 총 7편, 센모선이 총 6편이다.

 

▶쿠시로~가와유온센 사이 구간열차 폐지 등

보도에 따르면, 센모선 보통열차 상/하행 27편 중 2016년3월 시각표개정 때 총 6편을 줄인다고 자치단체에 통지한다.

감편되는 열차는 쿠시로(釧路, 11:46) →가와유온센(川湯温泉, 13:18) 열차와

 

 

되돌림운행인 가와유온센(13:40) →쿠시로(15:17) 1왕복 2편이다. 총 6편인데, 이외 4편이 줄어든다.

 

 

▶오샤만베~토요우라 사이는 크게 줄어

10월8일 보도에는 무로란선 오샤만베~토마코마이(長万部~苫小牧) 운행 보통열차 중 승객 수가 평균 20명 이하인

총 7편에 대해 2016년 시각표개정 때 운행구간을 줄이거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오샤만베(06:53) →무로란(08:58) 열차를 토요우라(豊浦) 출발, 무로란행으로 단축한다.

 

 

13시24분과 17시37분 오샤만베 출발 히가시무로란(東室蘭)행은 모두 폐지를 검토한다.

20시17분 오샤만베 출발 토마코마이행은 19시30분 오샤만베 출발 히가시무로란행으로 바꾼다.

 

 

히가시무로란 출발은 05:50, 10:09, 17:39 총 3편을 오샤만베행에서 토요우라행으로 단축할 걸로 보인다.

이를 모두 실시한다면 오샤만베~토요우라 사이 운행이 크게 줄어든다.

 

▶청춘18승차권과 홋카이도&동일본패스 이용자에는 ‘힘든 여행’

이들 계획은 자치단체에 타진 단계이므로 정식결정은 아니다. 다만, 만약 정식으로 결정된다면

청춘18승차권(青春18きっぷ)과 홋카이도&동일본패스(北海道&東日本パス) 이용자에는 힘들다.

통근, 통학승객이 적은 열차는 평소 이용율은 나쁘지만, 여름방학 등 장거리 이동 여행자에는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코다테~삿포로 경로에 있는 무로란선의 감편은 보통열차로 장거리여행자의 발이 묶일 지 모른다.

이 구간은 하코다테산선(函館線 山線)을 경유하는 경로가 있으나, 이쪽도 감편되면 보통열차를 이용한

열차여행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원거리 여행자를 포함해도 이용자가 적기 때문에 감편되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출처: 10월9일, 타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