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특별차량] 산요신칸센에 ‘에반게리온’이 달린다 ‘500 TYPE EVA’ 11월7일부터 하루 1왕복

[특별차량] 산요신칸센에 ‘에반게리온’이 달린다 ‘500 TYPE EVA’ 11월7일부터 하루 1왕복

 

산요신칸센 구간에서 운행할 ‘500 TYPE EVA’ 소식은 전해드렸는데요, http://jtinside.tistory.com/7491

랩핑을 완료한 실제 차량이 공개되었습니다. 11월7일부터 영업운행을 볼 수 있습니다.

 

10월19일, JR서일본은 에반게리온을 본딴 디자인으로 장식한 500계 신칸센 ‘500 TYPE EVA’를

하카타종합차량소(博多総合車両所)에서 보도진에 공개했다.

11월7일부터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 고다마741호, 730호로 운행을 시작한다.

 

 

500 TYPE EVA는 산요신칸센 개업 40주년과 TV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의

TV방영 시작 20주년을 기념하여 운행하는 500계 기획차량이다.

야마시타 이쿠토(山下いくと)씨가 디자인, 총감독인 안노 히데아키(庵野秀明)씨가 감수했다.

 

500 TYPE EVA가 된 차량은 산요신칸센에서 운행하는 500계7000번대 V2편성이다(8량).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초호기(初号機)와 닮은 디자인이다.

 

 

 

차내는 하카타 방면 2량(1, 2호차)가 에반게리온 세계관을 담은 디자인을 꾸몄다.

1호차는 ‘전시. 체험공간’으로 좌석을 모두 없앴다.

에반게리온 실물크기의 조종석(Cockpit)과 사진, 촬영포인트, 모형을 설치했다.

 

 

2호차의 ‘특별내장차’는 통로 바닥과 좌석 팔걸이 등에 에반게리온 로고마크 등 디자인을 했다.

 

 

 

3~8호차는 특별히 변한 건 없으나, 3호차 데크와 객실 출입문만 에반게리온 디자인 로고를 했다.

이 외에 차내방송 차임으로 에반게리온 오프닝 곡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テーゼ)를 사용한다.

 

 

500 TYPE EVVA는 11월7일부터 2017년3월까지 하카타(06:36) →신오사카(11:14) 고다마730호와

신오사카(11:32) →하카타(16:07) 고다마741호로 운행할 예정이나,

때에 따라 500 TYPE EVA를 사용하지 않는 날도 있다.

 

2호차는 보통차자유석으로 사용, 평소에는 승차권+신칸센자유석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1호차의 ‘전시, 체험공간 입실’과 ‘실물 크기 조종석 탑승체험’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현재 토, 일요일은 거의 예약할 수 없으나, 평일은 구간에 따라 빈자리가 있다.

 

 

출처: 10월19일, Response, JR서일본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