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연장과 차량] 홋카이도신칸센 삿포로 연장에 대비, 내한내설 강화한 새로운 차량 검토
2016년 시점에서 홋카이도신칸센의 삿포로 연장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JR홋카이도의 경영상황이 나아져야
신형차량 투입 등이 가능할 겁니다.
JR홋카이도와 JR동일본이 2030년도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삿포로(札幌) 연장에 대비하여
현재 H5계, E5계 차량을 대신하는 신형차량 도입 검토를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연장 때에 새롭게 지나는 지역은 도난(道南, 홋카이도 남쪽)에 비해 추위가 더 심하여, 한랭지 대책을
강화한 차량을 개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 차량도 남을 가능성은 있으나, 주력은 신형차량으로 바꿀 전망이다.
홋카이도신칸센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新青森~新函館北斗) 사이를 달리는 차량은
JR동일본이 2011년에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용으로 도입한 E5계와,
E5계를 기반으로 JR홋카이도가 내부에 독자성을 가미한 H5계 두 종류다.
모두 차 외부설비는 영하 20도 정도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도호쿠와 도난지역 운행을 전제로 개발했다.
H5계 차량은 4편성 40량을 도입, 차량 구입비만 약 180억엔이 들었다.
JR홋카이도는 “현 시점에서 삿포로 개업을 대비한 구체적인 차량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지만,
삿포로 연장 때는 기온도 적설(積雪)도 지금보다 환경이 안좋은 시리베시(後志) 관내 등을 달린다.
철도관계자는 “기존 두 종류 차량으로는 설비가 추위로 인해 오동작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내한(耐寒)성능을 더욱 높인 신형차량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신칸센 차량의 내용년수(耐用年数)는 15년 정도로, 15년 후 삿포로 연장 때가 차량을 갱신하기
딱 좋은 시기라는 얘기도 있다. 한편, 삿포로 연장 후도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 등 구간운행 열차가
설정될 가능성도 있어서 기존 차량이 남을 여지도 있다.
출처: 5월21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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