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리뉴얼] 도쿄메트로: 남보쿠선 9000계 리뉴얼 공개: 에너지절약 등 신차와 동일한 사양으로
8월7일, 도쿄메트로는 남보쿠선(南北線) 9000계 리뉴얼 차량 촬영회를 실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1차차를 대상으로 내/외부 디자인을 바꿨으며, 차량설비도 최신차량과 같은 수준이다.
첫번째 리뉴얼인 9105편성은 8월15일 영업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보쿠선은 1991년 고마고메~아카바네이와부치(駒込~赤羽岩淵) 사이 개업했으며, 현재는
메구로(目黒)~아카바네이와부치 사이를 토큐메구로선(東急目黒線), 사이타마고속철도선(埼玉高速鉄道線)과
상호직통운행을 하고 있다.
남보쿠선 차량 9000계는 23편(138량) 있으며, 1차차는 운행한 지 25년이 지나 내/외부 리뉴얼과
탑재기기 갱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9105편성 내/외부를 공개했다.
리뉴얼 차량 외관은 현재 9000계 모습을 남기면서 차체 측면 띠를 동적인 물결 디자인으로 바꿨다.
어깨 높이 홈도어 구간에서도 볼 수 있도록 식별띠를 추가했다.
차량 외부표시는 다중색상(Mult-Color)을 적용, 표시하는 글자체도 고딕체로 했다.
차내는 모두 롱시트로 했으며, 차 끝부분의 크로스시트는 철거했다. 자유공간은 편성 당 두 군데였으나
리뉴얼 차량은 한 군데로 하고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나 큰 짐을 가진 여행자도 배려했다.
환경친화를 목적으로 제어장치에 고효율 Full SiC(Silicon Carbide) 소자를 채용했으며, 병렬동기/휴지운전방식
(並列同期/休止運転方式) 보조전원장치(SIV)도 채용했다.
3, 5호차에 설치한 2대의 SIV가 협조하여 6량분 전력공급을 한다.
부하가 적을 때 2대 중 1대를 중지, 1대만으로 6량분의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리뉴얼 전은 2대의 SIV가 각각 3량분의 전력공급을 했으나, 새로운 방식 도입으로 소비전력이 적을 때
가동 대수를 줄여서 에너지절약을 한다.
도쿄메트로 남보쿠선 9000계 리뉴얼 공사는 1차차 8편성(48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공개한 9105편성은 8월15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 다른 편성도 2020년까지 차례로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8월7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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