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철도복구] JR홋카이도: 태풍 피해로 40억엔 수입 감소 예상, 네무로선은 해를 넘길 수도
9월14일, JR홋카이도 시마다 오사무(島田修) 사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특급열차 운휴 등에 따른
수입감소가 약 40억엔이 넘을 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컸던 세키쇼선(石勝線), 네무로선(根室線)은
전구간 복구가 해를 넘길 가능성을 시사했다.
복구비용에 대해서는 파손된 네무로선의 여섯 개 다리를 중심으로 공사방법을 산정하고 있으나,
수십억엔 규모로 보이며, JR발족 이후 자연재해로는 최대가 된다.
수입감소 예측은 약 60억엔을 넘는 한달 철도수입 중 네무로선과 세키쇼선 특급열차 운휴 등에 따른 영향이
매월 약 10억엔에 이르고, 이것이 12월말까지 약 4개월 이어진다고 예상했다.
피해가 막대하여 운휴가 계속되고 있는 세키쇼선, 네무로선에 대해 시마다 사장은 “12월을 넘길 수 있다”라고 말해,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해를 넘길 가능성을 시사했다.
네무로선에는 후라노~히가시시카고에(富良野~東鹿越) 사이가 10월 중 복구할 예정이나,
히가시시카고에~신토쿠(新得) 사이는 전망이 불투명하다.
한편, 노반이 유실된 세키호쿠선(石北線) 가미카와~시라타키(上川~白滝) 사이에 대해서는 10월 중순이었던
운행재개 예정을 10월 초로 앞당긴다.
히다카선(日高線) 토마코마이~무카와(苫小牧~鵡川) 사이는 9월16일에 복구, 운행을 재개했다.
센모선(釧網線)은 쿠시로~마슈(釧路~摩周) 사이가 9월14일에 운행을 재개, 마슈~시레토코샤리(知床斜里)는
9월16일 복구,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태풍피해로 8월 열차운휴 편수는 전년 대비 약 80%에 해당하는 2,800편이 넘었다.
다만, 8월 철도운수수입은 홋카이도신칸센 이용 호조 등으로 전년대비 1.6% 늘어난 63억7,300만엔이었다.
출처: 9월15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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