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와 애니]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JR동일본이 반한 이유 free counters

[철도와 애니]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JR동일본이 반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 속에 상영 중입니다.

영화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회원은 알고 있을 겁니다. 철도 표현이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관람 랭킹은 3 연속 1.

912 시점 흥행수입은 62억엔을 돌파, 100억엔을 앞두고 있다.

 

 

많은 인기의 이유 중에서도 주목받는 신카이 마코토(新海 ) 감독의 강점인 세밀한

배경그림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상의 풍경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손을 거치면

보기만 해도 소중한 특별한 풍경으로 바뀐다.

실제로 촬영한 풍경을 기반으로 기억 속에 있는 추억의 풍경 그린다.

 

 

열차가 달리고 있는 풍경을 좋아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에는 철도가 있는 풍경 자주 등장한다. 2004 작품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のむこう, 約束場所)에서는 JR츠가루선(, 아오모리~민마야[~]) 배경 하나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나미요모기타역(南蓬田) 등장하는 카니타역(蟹田) 진짜 이상의 그리움이다.

 

 

2007년도 작품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トル)’ 신주쿠역(新宿), 고토쿠지역() 도시의 역과

JR료모선(毛線) 이와후네역(岩舟) 등장한다.

 

 

 

이들 영화에서는 열차 입석손잡이, 좌석 선반 일상적인 부분을 세세히 그려서 여행을 유혹한다.

 

 

너의 이름은영화는 산골마을에 사는 여고생과 도쿄에 사는 남고생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다.

남고생의 몸을 빌려 처음으로 신주쿠역 풍경이 눈에 들어온 여고생에는 평소에는 아름답다고 없는

신주쿠역이 아침 태양빛을 받아 빛난다.

실제 이상으로 세밀한 배경화면에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려는 목적이 있다.

영화에서는 외에도 많은 철도풍경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었다.

 

신카이 감독은 자신과 철도의 관계를 말했다. “사실 철도는 몰라요. 토리테츠(, 철도촬영 취미),

노리테츠(, 철도승차 취미) 아닙니다라고 말해도 전동차가 달리는 풍경은 좋아합니다.

전철이 있는 풍경에 캐릭터를 표현하는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감동적인 결말의 여운에 잠기면서 영화 엔딩크레딧을 보면 ‘JR동일본기획(ジェイア東日本企)’ 이름이 보인다.

토호(), 카도카와(KADOKAWA), 어뮤즈(アミュ), 로손(ソン), HMV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영화의 제작위원회에 올랐다.

 

JR동일본기획은 JR동일본그룹의 광고대리점으로 2015 매출액은 1,090억엔으로 일본 내에서 4위를 점유하고 있다.

포스터와 열차 입석손잡이 등의 교통광고를 맡고 있지만, 다른 광고대리점과 같이 영화제작 참여에 적극적이다.

 

예전에도 신카이 애니메이션 주목했다

최근 일본 영화제작은 제작위원회 방식이 일반적이다.

제작위원회에 참가한 회사가 영화 제작비를 부담, 흥행성적에 따라 배당을 받는다.

 

영화에 출자는 배당만이 목적은 아니다. 영화에 관한 권리관계를 얻는 것도 목적 하나다.

영화에 출자하여 TV방송국은 TV방영권, 영화제작소는 패키지화 권리, 게임회사는 게임화 권리를 얻는다.

이러한 권리관계를 포함, ‘너의 이름은 출자한 의도를 JR동일본기획에 물어보았다.

 

회사는 신카이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영화에서 그려지는 역과 철도 장면의

세밀함과 아름다운 색상에 오래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토호에서 회사에 제의가 왔을 때에는 회사에서 작품내용, 비즈니스 계획, 제휴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

매우 매력적일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 느꼈다라며 출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너의 이름은 정도로 히트를 하고 있다면 JR동일본기획에 들어가는 배당수입도 많음은 틀림없다.

다만, 영화는 출자를 결정하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배당을 받을지 확정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출자를 결정한 배당 목적인 영화의 제휴(Tie-up) 전개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형 DVD대여회사인 게오(GEO) 여름에 실시한 영화를 더욱 즐기자!’ 캠페인에서

영화 성우가 제휴 광고에 등장, 영화감상의 재미를 말했다.

JR동일본기획은 “GEO 호평이었으며 제휴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JR동일본과는 회사가 전개하는 도쿄의 거리를 즐기는 ‘FUN! TOKYO!’ 캠페인과 제휴하여

영화 장면에 ‘FUN! TOKYO!’ 포스터를 등장시켰으며, 영화 무대가 신주쿠, 요요기()

6 역을 도는 모바일 스탬프랠리를 실시했다.

 

 

여기에 야마노테선(山手線) 신형차량 E235계에 너의 이름은광고와 제휴기획 광고로 꾸민 전동차를 운행했다.

팬을 모으기 위한 기획으로, SNS에서도 화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당초 철도 장면이 많아서 JR동일본기획이 출자할거라 생각했으나, 사실은 장면에 철도를 넣은 제휴를 전개했다.

성공한다면 제휴에 따른 이익 외에 영화의 지명도(知名度) 향상으로 이어진다.

광고대리점 특유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다.

 

 

JR도카이의 열차도 활약

그런데, ‘너의 이름은에는 JR도카이 지역 철도장면도 많이 등장한다.

도쿄에 사는 남고생과 친구들이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타고 시골에 사는 여고생을 만나러 간다.

나고야역(名古屋)에서 신칸센에서 환승, JR도카이의 재래선을 도는 장면이 나온다.

특급 와이드뷰-히다(ワイドビュひだ) 등의 열차가 등장한다.

 

 

JR도카이는 영화 제작협력회사에는 없다. 사실은 영화 속에 현실의 도카이도신칸센에서 있을 없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평가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림이 세세히 그려지고 있어서 친근감이 돋보인다.

JR도카이 입장에서도 회사의 지역관광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영화와 철도회사의 거리가 가깝게 되면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출처: 917,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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