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위기] 소야선 폐지위기 비경역: 당분간 존속 - 아무것도 없는 게 매력, 비일상을 즐기는 철도팬을 위해 free counters

[철도위기] 소야선 폐지위기 비경역: 당분간 존속 - 아무것도 없는 매력, 비일상을 즐기는 철도팬을 위해

 

JR홋카이도가 2017 봄에 폐지 의향을 밝힌 소야선(宗谷線) 누카난(糠南), 미나미호로노베(南幌延),

시모누마(下沼) 무인역 곳이 지역이 유지관리비를 부담하여 당분간 존속할 전망이다.

 

승객이 거의 없는 역은 철도팬에게 비경역(秘境, 히코에키 발음)’으로 알려져있으며, 지역은

철도자산인 역을 활용하여 지역활성화의 하나로 한다는 전략이다.

철도관련 행사를 시도한 야마시타 토모아키(41) 지역 산업진흥과 계장과 역들을 방문했다.

 

호로노베역(幌延) 출발 상행 보통열차를 20 , 겨울의 누카난역(糠南) 내렸다.

나무로 플랫폼에는 대합실 대신 가정용 창고를 설치했다. 불어오는 찬바람에 귀가 아프다.

야마시타씨는 주변 설경을 보며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철도팬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비경역의 매력이라고 합니다라고 웃었다.

 

 

원래 철도에 관심이 없었다는 야마시타씨는 전국 철도팬이 지역 비경역을 방문하는 알고

작년 봄에 직원으로 철도애호 모임을 만들었다.

이후 비경역 축제를 열고, 역을 산책하는 행사를 실시, 지역활성화 지혜를 만들고 있다.

 

대처를 마련하는 가운데 철도팬에도 토리테츠(, 사진촬영 위주), 노리테츠(, 열차승차 위주) 등의

즐거움이 있으며 깊이를 알았다. 역을 방문하는 철도팬은 풍경을 보거나 주변을 천천히 산책한다.

사람과 건물이 넘치는 도시에는 없는 비일상 공간에서 소중한 시간을 즐기는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플랫폼에서 잠시 눈을 감아본다. 확실히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며 취재로 방문한 잊은 듯이……

그래도 바람은 차갑다. 누카난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하행 6. 다음 하행열차까지 5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미리 앞에 준비한 자동차로 다른 무인역을 보기로 했다.

 

다음 방문은 미나미호로노베역(南幌延). 조금 기울어진 역명판이 포인트라는 야마시타씨.

건널목 옆에 작은 대합실에 들어가면 나무의자 위에 한권의 노트가 있다.

책장을 넘기면 전국에서 역을 방문한 철도팬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모누마역(下沼) 개성이 돋보인다. 건물은 예전에 쓰던 화차를 재활용했다.

화차에는 금이 가고 녹이 많이 슬었다. 근처 약수터에서 물을 마셨다.

 

 

야마시타씨는 여름철에는 녹지가 펼쳐진 낙농지대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129,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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