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컬럼] ‘비경역’을 존속시키는 지역(2):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free counters

[컬럼] ‘비경역 존속시키는 지역(2):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1편에 이은 내용입니다. 비경역을 유지만 한다고 관광객이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지역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홍보를 해야 가뜩이나 오기 힘든 곳을 도전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http://jtinside.tistory.com/8333

 

근처에 관광자원이 있으나……

토요우라쵸, 호로노베쵸의 공통점은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는 점이다.

토요우라쵸 옆인 토야코쵸(洞爺湖町)에는 G8 정상회담이 열린 곳으로 친숙한 토야호수(洞爺湖)

우스잔(有珠山) 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호로노베쵸도 사로베츠초원(サロベツ原野) 관광지가 있으며 인접한 토요토미쵸(豊富町) 사로베츠

관광 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관광지 배경에 가려져 마을은 핵심 관광자원이 없다.

 

 

야마시타씨는 우리 마을 관광자원이라고 하면 평범하지만, ‘아무것도 없다 되고 만다. 순록 관광목장과

히말라야 고지에 루른색 양귀비 등이 있지만, 모두 외부에서 가져온 것이다라고 고민을 말했다.

낙농업, 제품화, 관광거점, 교류,

호로노베쵸의 주요 산업은 낙농업이다. 다만, 낙농은 가공해서 제품화 해야 상품이 된다.

일반 낙농가에서는 생산만 하면 끝이며, 가공과 유통 등은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마을에서 우유라고

브랜드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 물론 거품경제 시기같이 박스 건물을 만들어 관광거점을 만드는 것도 비현실이다.

 

야마시타씨는 최종으로는 지역 사람들과의 교류라고 생각한다. 체험형, 가이드형 관광이죠.

비경역으로 가려고 현지 사람과 교류하여 그때 할머니 계신지 만나고 싶다등을 생각한다.

비경역을 통해 계기를 마련할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람들의 협조가 필수다라고 말했다.

 

호로노베쵸는 지금까지도 비경역에서 새벽부터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거나 보통열차와 도보를 조합한

비경역 산책을 개최하는 역을 이용한 이벤트에는 적극적이다.

가운데 마을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음식점을 이용할 있도록 촉진하고 있다.

또한 숙박에 따른 이벤트 때에는 반드시 전날 지역사람들과 교류회를 같이 한다.

이렇게 생긴 현지사람과의 교류가 반복 방문객을 만들고, 이사를 오는 사람을 촉진시킬 있다.

 

비경역 유지비는 마을의 광고비

야마시타씨는 비경역이라는 어떤 의미에서 홍보 도구다. 이벤트를 하는 것도 호로노베쵸를

알리기 위한 방법이다. 어떻게 마을로 오게 할것인지, 여기서 살게 것인지 .

그러므로 비경역 유지와 이벤트 개최 비용은 이른바 광고비. 이를 다음으로 이어가야 한다.

유감이지만, ‘다음부분이 충실하진 않다. 그렇지만, 기다려서는 소용없다. 때문에 비경역이라는

도구 있으면 이것으로 어필한다라고 말했다.

 

토요우라쵸도 이러한 비경역을 다음으로 잇는 것에 대한 같은 고민이 있다.

오가와 부촌장은 코보로역은 토요우라에 있는 일본제일이므로 이를 어필해야 한다.

우리들이 도쿄로 가서 홍보하는 보다 훨씬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은 관광객을

받아들일 있는 조직이 없다. 그래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체제 만들기를 하고 있다.

개인여행과 여행회사가 만든 일정으로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생각한 토요우라의 매력을

전달할 있는 투어 제안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요우라쵸는 가리비 잡이나 딸기재배가 활발하다. 다만, 특산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서 이를 알리는 계기로 코보로역을 활용한다. 또한 코보로역 주변 코보로동굴 산책도 포함한

관광계획을 제안해서 철도로 와서 철도로 돌아가기만 하는코보로역과 마을 중심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기간산업인 농업, 수산업을 지키는 전제다. 코보로역만 주목받기 쉽지만,

관광으로 많은 사람이 와도 1차산업이 쇠퇴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코보로역을 계기로 토요우라 중심지로 오게 하여 마을을 활기차게 한다. 그리고 1차산업 주역도 확보한다.

경작을 포기하는 농지도 많아서 신규 취농(就農)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눈에 띄는 관광지는 없지만, 거리의 모든 것을 활용한다. 오샤만베(長万部)까지 신칸센이 개통된다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의 매력을 전달, 관광객과 이주민 유치를 추진하는 데도 딱히 주력 없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문제도 있다. 직접경제효과를 만들지 않고 관광유치 계기가 되는

비경역 있는 만으로도 토요우라, 호로노베쵸는 혜택이 있는지도 모른다.

 

진짜라면 JR과의 연계가 있어야

다만, 호로노베쵸 야마시타씨가 “JR 빠른 협의를 있다면이라고 말했듯이 JR사이트와의 연계로

관광촉진을 진행할 있다면 효과가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야마시타씨는 소야선(宗谷線) 어떻게든 존속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우리 자치단체에서 현재상황까지 오게 책임이 있다. 도로와 버스만 투자해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역은 원래 철도사업자, JR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같이 여러 협의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제와서 이렇게 얘기하지만……”라고 말했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 역을 유지한다라는 방향으로 전환한 토요토미쵸와 호로노베쵸.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역을 발판으로 삼는 관광 홍보작전이라 있다.

토요토미쵸, 호로노베쵸 모두 역은 홍보도구라고 말한다.

JR홋카이도의 경영난과 노선 유지, 존속논의 속에서 향후 이들 비경역에 대한 높은 주목도는 유지될 것이다.

그동안에 다음으로 이어질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지역의 저력이 시험받고 있다.

 

출처: 218,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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