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고] 호쿠리쿠신칸센 첫 인명사고: 고가 구간을 어떻게, 무엇 때문에 침입했나?
2년 전인 2015년에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에서 첫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선로로 들어갈 수 있는데가 있나?”, “고가밖에 없는데 어떻게……”
2017년3월5일 22시20분쯤, 나가노현(長野県) 우에다시(上田市) 호쿠리쿠선 구간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때
트위터 등에서는 승객들로부터 곤혹스럽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토리테츠 사이에는 잘 알려진 장소
보도에 따르면 도쿄 출발 가나자와(金沢)행 카가야키(かがやき)519호가 사쿠다이라~우에다(佐久平~上田) 사이를
달리던 운전사가 이상한 소리를 감지, 정지하여 차량점검을 했는데 선로 안에 사람이 들어왔고
열차에 치인 사람은 숨졌다.
이 사고로 호쿠리쿠신칸센은 최대 4시간 운행을 중단, 약 1,1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운행재개는 6일 새벽2시20분으로 가나자와역에는 04시20분에 도착했다.
차내에는 JR로부터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트위터 등에 따르면, 사람이 선로에 들어간 건 치쿠마가와(千曲川)를 건너는 통칭 우에다 하프다리(上田ハープ橋)로
부르는 호쿠리쿠신칸센 다리로 추정하고 있다.
이 위를 시 도로 다리가 교차하도록 되어 있으며, 시 도로 펜스를 넘어 뛰어들었다는 추측도 있다.
여기는 신칸센 사진이 잘 나와서 토리테츠(撮り鉄, 사진찍는 취미의 철도팬)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하프다리에서 뛰어내린 후 열차에 치인 걸로 보인다” 등의 의견이 있다.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나? 플랫폼에서 선로로 갔나?
JR동일본 홍보부는 취재에 대해 선로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치쿠마가와 근처 고가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능성은 우에다 하프다리 위에서 뛰어내렸거나 우에다역 플랫폼에서 선로로 침입, 걸어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역에서 약 2km 정도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역에는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나, 추락방지 목적이라 홈도어를 넘어 선로로 들어갈 수 있다.
우에다경찰은 선로에 들어간 사람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유서 등은 없었으며, 자살 혹은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시신의 손상이 심해서 성별, 연령도 알 수 없다고 한다.
JR동일본 관내에서는 이번 신칸센 인명사고가 16년 사이 네 번째라고 한다.
2016년5월7일 밤에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에서 일어난 사고는 이와테현(岩手県) 내 고가에서 발생했다.
이 때는 역 플랫폼에 사망한 40대 남성의 가방이 발견되어 걸어서 고가로 갔을 걸로 추정했다.
출처: 3월6일, J-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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