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부활, 그 뒷이야기] JR가베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지된 JR노선이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 free counters

[부활, 뒷이야기] JR가베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지된 JR노선이 부활할 있었던 이유

 

JR가베선 일부 구간 부활 개통 이야기를 먼저 보세요. http://jtinside.tistory.com/8349

 

노선 부활을 바라는 지역의 모델사례가 될까?

이용자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200312월에 JR가베선(可部線) 가베~산단쿄(可部~三段) 사이가 폐지되었다.

그리고 133개월이 지나 일부 구간이 201734 다시 개업했다.

가베역과 새로 만든 아키카메야마역(あき亀山駅) 사이는 불과 1.6km 짧은 거리지만, JR 폐지한 노선이

다시 JR노선으로 부활한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한 JR가베선 이용촉진동맹회 오하타 마사히코(大畠正彦) 회장은 아키카메야마역 앞에서

열린 개업식 행사에서 폐선이 구간을 부활시키는 무리라는 생각도 했다. 불가능하다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의 활동을 회상했다. “그러나, 오랜기간 주민의 활동이 이어져 재개업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개업 행사에는 동맹회 상담역인 타이라씨도 있었다. 타이라씨는 6 전인 2011 당시

가베역, 고도역 전철화 촉진 기성동맹회(可部戸駅間電化促進期成同盟会)’ 회장이었다.

직함에 전철화(電化)라고 인상적이었다.

 

비전철화가 걸림돌로

이야기는 폐선 전인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키카메야마역 동쪽에 있었던 고도역(戸駅) 주변은

오래전부터 히로시마시(広島市) 베드타운으로 번창했으며 지역인구도 많았다.

그러나, RH(rush Hour) 때에는 10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하는 요코가와~가베(横川~可部) 구간에 비해

가베~산단쿄(可部~三段) 비전철화 구간이라 운행열차는 하루에 불과 7~8 정도였다.

게다가 요코가와 직통열차는 하루 1편뿐이었다

 

가베~고도 사이가 전철화 된다면 모든 열차가 요코가와역과 이어지므로 고도역 이용편리성은 크게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한 주민들은 1994년에 구간의 전철화를 목표로 주민들이 가베역. 고도역 사이

전철화 촉진 기성동맹회 설립했다. 그런데, 전철화는커녕, 2003년에 가베~산단쿄 사이가 폐지되었다.

, 가베~고도 사이 노선 차제가 없어진 것이다.

 

타이라씨는 당시 이제 조직을 없애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반드시 이루어내자라는 다짐으로 전철화 촉진에서

전철화 연장으로 목표를 바꿔서 존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JR서일본은 가베~고도 사이 노선을 철거하지 않고 남겨놓았다.

주민들에게는 언제든지 달릴 있다는 어필하기 위해 선로 잡초제거를 계속했다.

노선 옆에 해바라기도 심어 미관형성 운동도 했으며 가끔 이벤트도 열었다.

타이라씨는 활동을 계속한 것이 주민이 하나가 됨을 증명했다라고 회상했다.

활동을 지켜봐왔던 히로시마시 담당자도 그들은 요망 아닌 운동 하고 있다라며 속으로 응원했다.

 

계기가 2007년에 시행한 지역공공교통의 활성화 재생에 관한 법률이다.

법에 의해 전철화 연장에 대한 국가의 보조를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결과, 2008년에 히로시마시, JR서일본, 버스사업자로 구성한 협의회를 발족하면서 부활 논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12월에 JR서일본이 빠른 시기에 합의하겠다라고 말해 노선 부활에 다가섰다.

 

 

2013년에 JR서일본과 히로시마시가 가베선 전철화 연장에 합의하지만, 이후는 기술 논의였다.

사업비 27억엔은 국가와 시가 부담한다. 선로는 남아있어 새로운 전철화 공사를 진행했다.

중간역과 종점역 설치위치도 정해졌다. 문제는 건널목 취급이었다.

국가 기준으로 현재는 철도 신규노선을 건설할 안전상 이유로 건널목을 설치할 없다.

가베선도 신규노선으로 취급, 원칙으로 건널목을 설치할 없었다. 하지만 입체교차를 하면 비용은 엄청 늘어난다.

 

국가와의 협의 결과, 가베~아키카메야마 사이 군데에 건널목을 설치했다. 다만, 이걸로 안심이 되는 아니다.

이세 마사후미(伊勢正文) JR서일본 히로시마지사장은 폐선상태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선로를 횡단했다.

노선 부활 때에 초등학교에서 건널목 건너는 방법 교실을 여는 안전에 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업 당일에도 건널목 양쪽에 감시원이 안전을 확인했다.

입체교차를 해야 한다는 국가의 기준에도 불구하고 건널목을 설치한만큼, 안전확보는 철저해야 한다

 

가베선 이용자는 확실히 늘었다

개업 첫날 아키카메야마역 주변은 노선연장 개업 축하행사로 북적였다.

열차 소음으로 주변이 시끄럽다라는 부정적 의견도 이지만, 연장 개업 환영이 압도적이다.

중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JR 폐지노선의 부활사례 가베선을 전국으로 알리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히로시마시 아사시민병원(安佐市民病院) 2022년에 아키카메야마역 앞으로

이전을 결정, 가베선 이용자 증가는 확실해 보인다.

 

 

폐지된 노선의 부활. 이를 사례로 해서 전국의 폐지노선도 부활을 기대하고 있지만, 가베선의 경우는

원래 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전철화 구간이 있어서 폐지되었다는 특수사정이 있었다.

 

출처: 313,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