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선 존속을 위해] JR소야선: JR홋카이도와 지역 간 첫 실무자회의: 존속을 위한 협의
JR홋카이도의 유지곤란노선을 둘러싸고 소야선(宗谷線) 주변 자치단체 등이 만든 소야본선 활성화추진협의회
(宗谷本線活性化推進協議会)가 4월14일, 나요로시(名寄市)에서 JR과 첫 실무자회의를 가졌다.
JR과 주변지역이 사실상 협의에 들어갔으며, 향후 이용촉진대책을 중심으로 존속을 위한 과제를 정리,
올해 내 방향성을 정리한다.
회의는 대표 외에 비공개로 홋카이도와 홋카이도운수국도 옵저버로 참가했다.
소야선 운행시각에 맞춰 설정, 많은 회원이 열차를 이용해서 참석했다.
하시모토 마사미치(橋本正道) 나요로시 부시장이 “유지존속을 위한 논의를 계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JR홋카이도 야마구치 상무는 “소야선은 노선폐지를 하는 건 아니지만, 단독으로는 유지가 어렵다.
이용촉진 대책과 수지개선방법을 데이터와 시책을 제시하면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후 JR이 소야선 현황을 설명했다. 향후 이용촉진대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정확한 이용실태에 대해 빠른 파악을 하는 걸 확인했으며, 현재 운행시각표 수정 요청도 있었다.
회의가 끝난 후 JR홋카이도 미야코시 운수부장은 “불러준것만으로도 큰 진전이다. 대화는 이제 시작했으며
많은 사람의 뜻을 따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로부터는 “이용자가 줄어든 건 사실이며, 존속을 기본으로 주변 자치단체와 JR홋카이도가 연계,
이용촉진대책을 논의하는 건 당연하다” 등 의견이 있었으며, 상하분리방식 도입 등으로 재정부담을 요구한 경우
논의를 불안하게 보는 의견도 있었다.
▶JR홋카이도, 구간마다 자치단체와 협의하겠다는 의향
유지곤란 구간 개선 문제로, JR홋카이도는 구간마다 자치단체와 협의하겠다는 의향으로, 사실상
협의가 들어간 건 이날 소야선과의 협의가 처음이었다.
세키호쿠선(石北線)과 센모선 주변 자치단체는 3월에 노선주변마다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소야선 이외는 4월12일, 히다카선(日高線) 무카와~사마니(鵡川~様似) 사이에 대해 홋카이도와 7개 자치단체가
선로와 도로 모두 달릴 수 있는 DMV(Dual Mode Vehicle) 도입 등을 검토하는 조직을 설립,
첫 회의를 열었다. 11월에 결론을 낼 방침이다.
네무로선(根室線) 쿠시로~네무로(釧路~根室) 사이와 센모선(釧網線)에 대해서는 홋카이도 쿠시로종합진흥국과
주변 지역이 특별위원회를 4월18일에 설립한다. 선로 이용촉진대책을 협의하고 국가와 홋카이도에도 제언한다.
삿쇼선(札沼線) 주변 4개 지역은 4월 중에 홋카이도와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JR홋카이도 시마다 오사무(島田修) 사장은 4월12일 기자회션에서 “하루라도 빨리
협의의 장을 여는 게 중요하다. 가능한 지역의 많은 의견을 들러 정중히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교통체계를 어떻게 만들지 구체적인 답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4월14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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