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경영의 변화] 오사카시영지하철: 민영화로 무엇이 바뀌나?(2) 걱정되는 ‘버스’ free counters

[철도경영의 변화] 오사카시영지하철: 민영화로 무엇이 바뀌나?(2) 걱정되는버스

 

전편에서는 오사카시영지하철의 민영화 과정과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편은 반대 측면 보겠습니다.

 

오사카시영지하철, 민영화로 생각할 있는 단점

반대로, 단점은 무엇일까? 가장 우려되는 민간기업이 되면 이익과 효율을 중시하게 되며,

채산성 없는 노선과 비효율 서비스를 없앨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도심을 달리는 오사카의 지하철은 절반이 흑자노선이다.

원래 채산성이 나쁜 이마자토스지선(今里筋線, 이타카노~이마자토[井高野~今里]) 영업계수는 250 정도로

JR 지방간선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오사카시영지하철 모든 역에서 /하차가 가장 적은

이마자토스지선 시미즈역(清水駅) 매일 5천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영업계수: 100 수입을 얻기 위해 드는 비용

 

도심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지하철에서는 적자노선을 운영하는 것이 흑자노선의 수익으로 이어질 있으며

노선을 폐지한 곳의 시설을 철거하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없다.

 

효율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합리화로 인해 인원 감축과 역무원, 서비스직원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미 가동식 홈도어를 도입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緑地線, 다이쇼~카도마미나미[大正~真南])

센니치마에선(千日前線, 노다한신~미나미타츠미[野田阪神~南巽]) 등은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노선에도 확대될 것이다. 물론 안전을 확보한 움직임이겠지만, 이러한 서비스 저하에 대해서

이용자로부터 직접 의견과 함께 주주인 오사카시도 적절한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의 로써 적절한

서비스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하철의 민영화에 대해 얘기했는데, 하나 잊으면 안될 교통수단이 있다.

오사카시교통국이 운영하는 하나의 교통사업인 시영버스(バス).

 

오사카시영버스의 미래, 과제는?

시영버스 사업에 대해서는 1 전인 20163월에 민영화를 위한 기본방침이 시의회에서 가결되었으며

이후 조정을 계속했다. 시영지하철 폐지에 대한 조례를 시영버스 폐지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 있으며,

시영지하철의 민영화 = 시영버스도 민영화 라는 형태로 폐지조례를 가결했다.

 

내용은 버스사업을 외곽단체인 오사카시티버스(大阪シティバス) 양도하고 회사주식은

1/3 오사카시가, 나머지 2/3 지하철회사가 보유한다는 형태다.

사실 현재 오사카시영버스의 7 영업소 중에 오사카시교통국이 직접 영업은 세군데뿐이다.

나머지 4 영업소 3개는 이미 오사카시티버스에 업무위탁을 하고 있다.

난카이버스(南海バス) 업무위탁을 하고 있는 이타카노영업소(井高野営業所) 제외하고 20184월부터는

모든 영업소가 오사카시티버스가 운영하게 된다.

(이타카노영업소는 오사카시티버스로부터 위탁을 받아 난카이버스가 계속 운영)

 

여기서 궁금한 것이 시영버스 사업의 미래다. 오사카시영버스는 현재 겨우 단년도 흑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누적적자와 차고 용지 토지신탁사업이 실패한 손실 등으로 800억엔의 손실을 안고 있다.

또한 10년간 버스 이용자 수는 30% 정도 줄었으며, 향후 경향은 계속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적자 때문에 늦춰졌던 설비투자도 필요하므로 존속에 어려움이 있다는 쉽게 예상할 있다.

 

 

이렇게 되면 채산성 없는 노선의 폐지와 운임 인상 이용자에 영향을 미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오사카시 기본방침에서는 노선과 운행편수, 현재 지하철과의 환승적용 운임에 대해서는

적어도 10년간 양도때의 수준을 유지한다고 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당장의 이야기이며, 시는 현재도 시행하고 있는 노선유지를 위한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며,

버스시설 개량 등에 필요한 자금원으로 기금을 설치하는 백업체계를 정비하고 있으나, 향후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구상한 10년이 지나 마침내 결정한 오사카시교통국의 민영화.

지하철과 버스가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기관이 주목하게 된다.

 

출처: 415, Traffic News

Posted by CASSIOPE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