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할인] 금권샵 승차권 할인으로 가장 득을 볼 수 있는 노선은 어디?
조금이라도 여행비용을 절약하는데 유용한 금권샵(金券ショップ, 킨켄샵 발음)
여러장으로 나눈 회수권을 구입하면 역에서 승차권을 사는 것보다 싸다.
이 중에 할인률이 매우 높은 노선이 있다. 왕복으로 몇천엔 이득을 볼 수 있는 노선으로는
신주쿠(新宿)와 코후(甲府), 마츠모토(松本) 방면을 잇는 JR츄오선 특급이다.
운행 특급은 수퍼-아즈사(スーパーあずさ), 아즈사(あずさ), 카이지(かいじ)
어느 정도 저렴할까? 예를 들어 신주쿠와 코후를 특급 카이지 지정석으로 이동할 경우
정규요금은 4,130엔이나, 금권샵 실제 판매가격은 2,800엔 정도다.
신주쿠~마츠모노는 6,900엔이나, 금권샵에서는 4,600엔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왜 이렇게 쌀까? 이는 회수권 할인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신주쿠~마츠모토는 6장 묶음 회수권이 27,780엔으로 1장 당 4,630엔으로 할인률은 30% 이상이다.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도쿄~나고야(東京~名古屋) 6장 묶음 회수권 할인률은 6% 정도이므로
츄오선 할인률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츄오선 특급 회수권 할인률이 높은 건 고속버스와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신주쿠~코후는 2천엔, 신주쿠~마츠모토는 3,500엔 정도다.
소요시간은 철도가 빠르나, 고속버스가 가격으로 대항하고 있어서 JR은 할인률이 높은 회수권을 판매하고 있다.
회수권은 6장 묶음이므로 3명이 여행을 하거나 3개월 내 3왕복을 한다면 금권샵을 이용하지 않아도
회수권을 구입하면 여행비용을 아낄 수 있다.
출처: 5월14일, 머니포스트WEB
'2017년_야그 > 이런저런_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량구조 호기심] 도쿄모노레일 차내 일부는 계단수준의 높이가 된 이유는? (0) | 2017.09.12 |
---|---|
[철도여행] 140엔 승차권으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JR의 ‘오마와리 승차’ 규정과 주의할 점 (0) | 2017.09.11 |
[부정과의 전쟁] 전직 철도원이 밝힌 부정승차대책 실태 ‘승객이 개찰로 올때까지 보이지 마라’ (0) | 2017.09.10 |
[고속교통망의 위력] 빅데이터로 본 신칸센의 위력: 도쿄보다 나고야가 ‘교통편리성’이 높다 (0) | 2017.09.10 |
[차량은퇴] JR동일본: 샌드위치열차 JR 107계 9월 은퇴 (0) | 2017.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