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 케이오전철: 새로운 좌석지정열차 5000계에 화장실이 없는 이유는?
케이오전철(京王電鉄)이 신형 좌석지정열차 5000계를 일반열차로 우선 데뷔한다.
2018년 봄부터는 특급열차같이 유료좌석지정열차로도 운행한다.
좌석지정열차를 운행하는 회사 중에는 화장실이 있는 차량도 있으나, 5000계에 화장실은 없다.
이유를 케이오전철에 물어보았다.
▶무료 무선랜과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
7월7일, 케이오전철은 16년만에 신형차량 5000계를 2017년9월29일부터 케이오선에서 일반열차로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5000계는 크로스시트와 롱시트를 전환할 수 있어서 일반열차 때에는 롱시트로 운행한다.
2018년 봄부터는 유료좌석지정열차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때는 크로스시트로 운행한다.
신주쿠(新宿)를 출발, 하시모토(橋本), 케이오하치오지(京王八王子) 하행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중간 정차역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운행시간은 퇴근시간대에 앉아서 귀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차내에는 무료 무선랜과 공기청정기, 천정 부분에 LCD화면, 모든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케이오전철에서 처음 설치하는 장비들이 있다. CCTV도 1량에 4대씩 설치한다.
한편, 이번 신형차량에는 화장실이 없다. 수도권을 보면 좌석지정열차 중에는 세이부철도(西武鉄道) S-TRAIN과
특급 레드애로우(特急レッドアロー), 케이세이전철(京成電鉄) 모닝라이너(モーニングライナー), 이브닝라이너
(イブニングライナー), 토부철도(東武鉄道) 특급 리바티(リバティ), 오다큐전철(小田急電鉄) 홈웨이(ホームウェイ)등에는
화장실이 붙어있다. 한편, 토부철도 TJ라이너와 케이큐전철(京急電鉄) 윙호, 모닝윙호 등에는 화장실이 없다.
▶첫 출발역부터 종점까지 운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열차 내 화장실에 대해 케이오전철 홍보부 담당자에 물어본 결과, “케이오선의 첫 출발역(시발)부터
종점까지 운행시간은 1시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아 화장실을 설치한 차량은 회사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근 유료좌석지정열차에 화장실을 설치한 세이부철도 담당자는 “토/휴일에 운행시간이 길어서
화장실을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세이부의 S-TRAIN을 보면 유료좌석지정 통근열차로 평일에 운행하는
토요스~도코로자와(豊洲~所沢)는 1시간이 걸리나, 토/휴일에 운행하는 모토마치. 츄카가이~세이부치치부
(元町・中華街~西武秩父)는 2시간33분이 걸린다(사진은 세이부철도 40000계 S-TRAIN)
케이세이전철 담당자는 화장실 설치기준은 따로 없다고 말하며 “모닝라이너, 이브닝라이너는
화장실이 있는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成田スカイアクセス線)과 같은 차량을 쓰기 때문에
통근용 열차라도 화장실이 붙어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7월15일, J-Cas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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