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줄고 있는 군마현(群馬県) 마에바시시(前橋市) 죠모전기철도(上毛電鉄)를 지원하기 위해
2월26일, 현과 주변 자치단체가 만든 죠모선재생협의회(上毛線再生協議会)는 총19억5,600만엔이 넘는
2018~2022년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군마형 상하분리방식으로 각각 부담
재생협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2018~22년도 총액 부담은 현이 8억2,100만엔, 마에바시시가 4억7,000만엔,
키류시(桐生市) 2억3,000만엔, 미도리시(みどり市) 8,800만엔이며 국가가 3억4,600만엔을 부담한다.
차량 노후화로 인해 모든 16량 중 4량을 새 차량으로 하며, 선로유지비와 고정자산비용도 포함한다.
2003~2017년도 5년 단위 지원규모는 12~13억엔 정도였다.
재생협의회는 지원 이유로 “절정때 수송인원이 150명 이상으로 대체버스 전환은 곤란하다.
고령자의 이동수단으로 필요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구감소 등 영향으로 이용자는 향후
매년 1~2만명 단위로 줄어든다고 가정, 경영노력만으로는 이용자 감소를 막는 건 어려우며, 자치단체에 의한
노선주변 거주 유도와 철도의 네트워크화, 공공교통망 충실 등이 필요하다.
재생협의회는 죠모전철 경영재건계획도 승인했다. 2018년부터 5년간 철도영업수식은 18억100만엔,
영업비용은 28억3,500만엔으로 가정했다. 철도사업은 10억5,600만엔 적자 예상을 밝혔다.
공공지원을 받아 순손익은 1,300만엔 흑자를 전망했다. 후루사와 사장은 “많은 금액 지원에 감사한다.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공공교통 역할을 하고 이용자에 사랑받는 철도를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죠모전철은 1928년에 개업했으며 이용자 수는 1965년 958만명을 절정으로 1989년에 362만명,
2016년은 155만명으로 떨어져 전성기의 1/6으로 떨어진 상태다.
죠모전철에 지원은 공공교통 유지, 재생을 목적으로 철도의 기반정비를 상회자본으로 간주하여
‘군마형 상하분리방식(群馬型上下分離方式)’으로 부르며, 다카사키시(高崎市) 죠신전철(上信電鉄)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을 받고있다.
출처: 2월27일, 죠모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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