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난카이전철(南海電鉄)은 긴키(近畿)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 2017년10월 태풍21호 영향으로
불통된 난카이고야선(南海高野線) 고야시타~고쿠라쿠바시(高野下~極楽橋) 운행을 5개월만에 재개했다.
세계유산인 고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철도노선이다.
고야산은 4월 중순부터 말까지 개화하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서 시즌을 앞둔 운행재개에 관계자들은 기뼈했다.
06시16분, 고쿠라쿠바시역 플랫폼에 열차가 도착했으며 09시부터 관광객이 서서히 도착하면서 붐비기 시작했다.
난카이고야선은 오사카시내와 고야산 주변을 잇는 64.5km 노선으로 태풍21호로 인해 10km 구간을 운휴했다.
태풍으로 인해 난카이본선(南海本線)도 선로가 휘어지는 등 피해로 운휴했으나, 한달 후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고야선은 산사태 규모가 커서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야선은 절정 때 200만명 가까운 관광객과 참배객이 방문하는 고야산(高野山)의 주요 경로라
관광 타격이 컸으며, 5개월간 약 225,000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운휴기간에 버스로 대체수송을 했지만, 2017년10~12월 단풍시즌에는 고야 지역 관광객이 전년대비 30%나 줄었다.
난카이전철은 운행재개에 맞춰 고야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텐쿠(天空) 관련 상품을 주는 캠페인을 한다.
콘고부지(金剛峯寺)에서는 비공개 오회(襖絵) 특별공개를 실시한다.
출처: 3월31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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