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7700번째 글][N] [홋카이도 철도의 앞날은……] 인구조사에서 드러난 철도 유지의 위기: 지역인구로 지탱하기에는…… free counters

[7700째 글][홋카이도 철도의 앞날은……] 인구조사에서 드러난 철도 유지의 위기: 지역인구로 지탱하기에는……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12 남았네요. 앞으로 특징적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331일까지 JTINSIDE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2015 일본의 인구조사(국세조사, 国勢調査) 속보 결과가 나왔다.

숫자를 보면, 지방에서 인구감소가 크다는 있다.

인구감소는 철도와 버스 공공교통기관 이용자 감소와 직결된다.

영향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홋카이도의 로컬선 주변 인구를 확인해 보았다.

 

 

수송밀도 500/km 이하 구간

JR홋카이도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수송밀도가 하루 500/km 이하인 구간은 다음과 같다.

 

노선

구간

수송밀도

(km/)

루모이선(留萌線)

루모이~마시케(留萌~)

39

삿쇼선(札沼線)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

(北海道療大~新十津川)

81

세키쇼선(石勝線)

신유바리~유바리(新夕張~夕張)

117

네무로선(根室線)

후라노~신토쿠(富良野~新得)

155

루모이선

후카가와(深川)~루모이

177

히다카선(日高線)

토마코마이~사마니(苫小牧~)

298

소야선(宗谷線)

나요로~왓카나이(名寄~)

405

네무로선

쿠시로~네무로(釧路~根室)

436

네무로선

타키카와~후라노

460

센모선(釧網線)

히가시쿠시로~아바시리

(東釧路~網走)

466

 

이들 노선 주변 인구를 보자. 자료는 2015 인구조사 속보 수치이며, 괄호() 안은 5 전과 비교한 증감이다.

 

루모이선(후카가와~루모이 50.1km)

지역

인구

증감

후카가와시(深川市)

21,934

-7.5%

칩푸베츠쵸(秩父別町)

2,516

-7.8%

누마타쵸(沼田町)

3,183

-11.9%

루모이시(留萌市)

22,227

-9.1%

후카가와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는 27,926(557/km)

 

루모이선(루모이~마시케 16.7km)

지역

인구

증감

루모이시

22,227

-9.1%

마시케쵸

4,504

-11.3%

루모이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는 4,504(269/km)

 

삿쇼호쿠선(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 47.6km)

지역

인구

증감

토베츠쵸(当別町)

17,290

-7.9%

츠키가타쵸(月形町)

4,578

-5.8%

우라우스쵸(浦臼町)

1,985

-10%

신토츠카와쵸(新十津川町)

6,840

-5.6%

토베츠쵸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13,403(281/km)

 

유바리지선(신유바리~유바리 16.1km)

지역

인구

증감

유바리시(夕張市)

8,845

-19%

노선주변 인구는 8,845(549/km)

 

네무로선(타키카와~후라노 54.6km)

지역

인구

증감

타키카와시(滝川市)

41,209

-4.5%

아카히라시(赤平市)

11,097

-12.2%

아시베츠시(芦別市)

14,686

-11.7%

후라노시(富良野市)

22,947

-5.4%

타키카와시, 후라노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25,783(472/km)

 

네무로선(후라노~신토쿠 81.7km)

지역

인구

증감

후라노시(富良野市)

22,947

-5.4%

미나미후라노쵸(南富良野町)

2,555

-9.2%

신토쿠쵸(新得町)

6,290

-5.5%

후라노시, 신토쿠쵸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2,555(31/km)

 

하나사키선(쿠시로~네무로 135.4km)

지역

인구

증감

쿠시로시(釧路市)

174,804

-3.5%

쿠시로쵸(釧路町)

19,833

-3.4%

앗케시쵸(厚岸町)

9,777

-8%

하마나카쵸(浜中町)

6,064

-6.9%

네무로시(根室市)

26,919

-7.8%

쿠시로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62,593(462/km)

 

센모선(히가시쿠시로~아바시리 166.2km)

지역

인구

증감

쿠시로시(釧路市)

174,804

-3.5%

쿠시로쵸(釧路町)

19,833

-3.4%

시베챠쵸(標茶町)

7,740

-6.6%

데시카가쵸(弟子屈町)

7,771

-6.1%

키요사토쵸(清里町)

4,226

-7.1%

샤리쵸(斜里町)

12,226

-6.3%

코시미즈쵸(清水町)

5,086

-5.1%

아바시리시(網走市)

38,996

-5%

쿠시로시, 아바시리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56,882(342/km)

 

소야선(나요로~왓카나이 183.2km)

지역

인구

증감

나요로시(名寄市)

29,060

-5%

비후카쵸(美深町)

4,659

-10%

오토이넷푸무라(音威子府村)

832

-16.4%

나카가와쵸(中川町)

1,763

-7.6%

호로노베쵸(幌延町)

2,445

-8.7%

토요토미쵸(豊富町)

4,054

-7.4%

왓카나이시(内市)

36,399

-8.1%

나요로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50,152(273/km)

 

인구감소 비율은 5~10% 수준

자료를 보면 거점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5~10% 인구감소 비율이다. 5년에 5~10% 인구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유바리시는 19% 줄어 5년만에 20% 가까이 사람이 없어졌다.

 

인구감소가 끼치는 영향은 많지만, 철도운영에 문제만 생각해도 심각하다.

JR홋카이도 입장에서도 인구로는 경영이 어렵다는 쉽게 있다.

 

소야키타선 1km 인구는 273

다른 노선과 연계역이 있는 자치단체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 수와 노선 1km 인구도 기록했다.

홋카이도의 자치단체는 넓어서 단순히 노선주변 인구가 그대로 철도노선 주변 인구는 아니겠지만, 하나의 기준은 된다.

 

예를 들어 소야키타선(宗谷北線) 183.2km인데, 나요로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는 5만여명으로

1km 노선주변 인구는 273명이 불과하다.

하마톤베츠쵸(浜頓別町) 나카톤베츠쵸(中頓別町) 포함한 소야선 관내 전체인구도 67,520명에 불과하며,

180km 철도노선을 유지하기 위한 숫자가 못된다.

지방교통은 지역에서 지탱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지만, 숫자로는 철도를 지역만으로 지탱하기는 무리다.

 

후라노~신토쿠 사이는 1km 겨우 31

1km 인구가 매우 적은 구간으로 네무로선 후라노~신토쿠 사이를 있다.

후라노시와 신토쿠쵸를 제외하고 노선주변 자치단체가 미나미후라노쵸밖에 없는게 이유이며,

1km 31명밖에 되지않는다. 후라노시, 신토쿠시 인구를 포함해도 1km 인구가 389명으로

구간이 고전하는 이유 하나는 인구가 적어서이다.

 

철도의 수송밀도와 노선주변 인구를 합칠 경우, 어디를 구분하느냐에 따라 숫자는 달라진다.

후라노~신토쿠 사이는 네무로선이라는 노선의 산악 구간만 자른 것이므로 숫자가 적게 나오는 당연하며,

자르는 방법에 이견이 있을 있다. 하지만, 이제 후라노~신토쿠 사이는 사실상 지선 상태다.

 

네무로선은 끝부분인 쿠시로~네무로 하나사키선(咲線) 수송밀도가 적은 구간이다.

쿠시로시를 제외한 노선주변 인구는 62,593명으로 있는 편이지만, 쿠시로시 옆의 쿠시로쵸 인구를

제외하면 42,760명이다. 쿠시로쵸에 있는 벳포(別保)~네무로 사이는 126.8km 있고, 4만명이 넘는

노선주변 인구로 지탱하기에는 어렵다.

 

 

루모이선 수송밀도가 낮은 이유

루모이선은 루모이~마시케 사이 폐지를 결정했는데, 후카가와~루모이 사이에 관해서는 후카가와시를 제외한

인구가 27,926명으로 1km 557명이다. 이번에 언급한 로컬선에서는 많은 편이다.

그래도 수송밀도가 177/km 낮은 버스와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일 것이다.

 

 

인구가 적은 지역의 철도를 어떻게 할것인지 라는 문제는 단순하게 해결할 없다.

한가지 분명한건, 이렇게 인구가 적은 지역에 철도를 운행하면 채산성이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인구는 5 사이 5~10% 줄어들었다.

35 후는 전국 자치단체의 60% 인구가 절반이하가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렇게 되면 철도 유지는 곤란하게 된다.

 

그래도 인구가 적은 지역의 철도를 존속시키려면 최종으로는 공적자금 투입밖에 없을 것이다.

경우도 이용자 , 수송밀도, 적자액, 주변 인구, 다른 교통수단의 편리성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

 

출처: 226, 타비리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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