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닿을 듯] 9편(2009/11/8, 2일차):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 – 이토이가와역
2015년 말부터 쓰는 2009년 여행기입니다. 여행일은 2009년11월7일부터입니다.
날짜를 통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9편 여행 경로:
나오에츠→ 이토이가와: 호쿠리쿠선 각역정차(JR서일본 소속 419계, 현재는 은퇴)
이토이가와→미나미오타리: 오이토선 각역정차(JR서일본 소속 키하52형115호차)
노역(能生) 출발, 이토이가와역 하차/환승, 히메카와역 정차/출발
여행 당시 나오에츠~이토이가와 구간은 JR서일본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에치고토키메키철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오에츠~이토이가와~미나미오타리는 JR서일본 구간이라, 나오에츠역 하차 후
매표소에서 미나미오타리까지 승차권을 구입해서 이동했습니다(JR East Pass 범위 외 구간임)
[사진231: 419계도 이제 추억의 차량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침대차량을 객차로 개조한 거라 차내에 침대가 설치되었던 흔적이 보입니다]
[사진232: 우라모토역은 호쿠리쿠선 개업 때부터는 아닌, 1950년에 설치한 역입니다]
[사진233: 카지야시키역은 개업 100년이 넘었습니다(1912년 개업). 현재 에치고토키메키철도 쾌속은 통과]
[사진234: 당시 JR서일본 소속 가네코 운전사가 담당했습니다]
[사진235: 나오에츠역에서 승무교대 후 이토이가와까지 운전을 담당. 이토이가와역 도착은 10시26분]
[사진236: 역에 정차하기 전 3량 편성임을 확인!]
[사진237: 운전석 옆에는 보선담당 직원이 중간에 승차했습니다]
[사진238: 지금은 호쿠리쿠신칸센 역도 들어온 이토이가와역입니다. 당시는 JR서일본의 역이었으며,
호쿠리쿠선과 오이토선이 분기했죠. 오이토선은 지금도 주인이 바뀌지 않고 JR서일본이 운행합니다]
[사진239: 저는 이토이가와역에 내렸습니다. 다카오카행 열차는 여기서 10분 정도를 대기]
[사진240: 지금 봐도 식빵이 생각나는 419계. 오른쪽에 끝이 막힌 선로가 오이토선의 시작입니다]
[사진241,242: 사진은 키하52형125호차입니다. 지금 치바현 이스미철도에서 ‘제2의 차생(車生)’을 살고 있습니다.
여행 당시에는 파란색이었지만, 이스미철도에서는 국철색상으로 바뀌어 운행하고 있죠]
[사진243: 지금은 신칸센이 운행하는 이토이가와역입니다.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244: 제설차량이 철도유산이 된 벽돌창고에서 대기 중입니다]
[사진245: 미나미오타리, 마츠모토 방면이 오이토선(大糸線)입니다.
오이토선은 이토이가와~미나미오타리가 비전철화, 마츠모토까지가 전철화(직류)입니다]
[사진246: 오이토선 비전철화 구간은 일본에서 부르는 ‘알프스’ 지역을 잇는 노선임을 홍보]
[사진247: 지금은 추억의 특급이 된 하쿠타카입니다. JR재래선 최고속도(시속 160km)를 기록했죠.
현재 재래선 협궤에서 160km/h 주행은 없으며,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표준궤에서 시속160km로 운행합니다]
[사진248: 오이토선 열차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승차 중 난처한 일이 없도록 미리 볼일을 보세요.
현재 비전철화 구간에서는 키하120계가 운행 중입니다]
[사진249: 이 차량이 당시 오이토선을 운행한 키하52형입니다]
[사진250: 플랫폼과 객차 사이 계단이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사진251: 키하52-115호를 승차했는데요, 이 차량은 현재 츠야마역과 가까운 ‘츠야마 배움의 철도관
(津山まなびの鉄道館)’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진252: 오이토선 비전철화 구간에서는 이렇게 1량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승객의 수를 짐작할 수 있을 텐데요, 이날은 키하52를 보려는 승객들로 자리가 없었습니다]
[사진253: 옛 차량이지만, 원맨(One-man) 대응으로 가뜩이나 좁은 차량이 더 좁아 보입니다]
[사진254: 철도보안장치 보강 등 운전석은 더욱 좁아 보였습니다]
[사진255: 패찰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냥 글씨를 썼습니다]
[사진256: 호쿠리쿠선도 운행지연이 있었죠. 같이 출발하는 열차가 아닌데, 전철과 디젤차가 나란히 출발]
[사진257: 이제부터 오이토선 비전철화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산악 지역인데다가 흐린 날씨라 어두워 보이네요]
[사진258: 단칸방 키하52에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도 앉아있다가 근성모드로 전환했습니다 ^^]
[사진259: 역 이름도, 위치도 비슷한 환경이지만, 하나는 2017년에 폐지될 운명을 맞고 있습니다]
일본의 히메카와역(姫川駅)은 주요 역 중심으로 본 위치적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이토선의 히메카와역은 이토이가와역 다음이고, 하코다테선의 히메카와역은 모리역(森駅) 다음인데,
하코다테선 히메카와역은 2017년3월 시각표개정 때 폐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260: 오이토선 미나미오타리까지 마츠노 운전사가 담당합니다.
운전실 창 앞에는 오이토선 열차시간과 주요 역에서 다른 노선, 열차와의 환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봐도 느긋한 오이토선 비전철화 구간 이야기는 다음 편에도 이어집니다.
'2009년_손에닿을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에 닿을 듯] 11편(2009/11/8, 2일차): 분위기 전환 – 활발한 느낌의 오이토선 전철화구간 (0) | 2016.11.12 |
---|---|
[손에 닿을 듯] 10편(2009/11/8, 2일차): 오이토선의 ‘런어웨이’ 그리운 차량을 남기기 위해 (0) | 2016.11.09 |
[손에 닿을 듯] 8편(2009/11/8, 2일차): ‘식빵’과 ‘밥통’의 추억들…… (0) | 2016.10.31 |
7편(2009/11/8, 2일차): 2층 차량마저 만석이었던 에치고유자와 가는 길 (0) | 2016.10.25 |
6편(11/7, 1일차): 지금은 없어진 Suica&N’EX가 남긴 기념카드 (0) | 2016.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