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44편(2009/11/10, 4일차): 대지진, 원전사고로 지금도 어려운 죠반선 구간들(1) free counters

44(2009/11/10, 4일차): 대지진, 원전사고로 지금도 어려운 죠반선 구간들(1)

 

여행일은 2009117일부터입니다. 날짜를 통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구간은 날짜를 알리지 않으면 큰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죠반선 특급열차가 운행하는 가장 북쪽인 이와키역(いわき)에 왔습니다.

 

*44편 여행 경로:

이와키→ 하라노마치: 죠반선 각역정차(415K538편성)

이와키역 출발, 타츠타역 정차/출발

 

 

이와키역은 2009년에 새로운 역 건물을 오픈 했는데, 그때 마무리 하느라 일부 공사가 있었습니다.

 

[사진1481: 이와키역 새로운 역 건물입니다. 주변과 연결 등을 위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사진1482: 이와키역 주변도 새로운 상업시설이 오픈하는 등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모습들을 뒤로 하고, 이와키 북쪽의 죠반선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진1483: 이와키역 열차안내는 죠반선 상행(미토, 우에노 방면), 하행(센다이 방면),

그리고 반에츠토선(코오리야마 방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진1484: 이제 가야 할 곳은 하라노마치, 센다이 방면입니다, 둘 다 3량 편성으로 운행했습니다]

 

[사진1485: 651계 특급 수퍼-히타치가 이와키역 종착 후 플랫폼에 계속 있었습니다]

 

 

[사진1486: 죠반선 하행은 이 열차였습니다. 415K538편성]

 

 

[사진1487: 2016년 현재, 여행하기는 껄끄러운 곳, 하라노마치 지역입니다]

**20113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죠반선은 중간이 끊어진 채로 중간 구간이 한참 운휴했다가 최근 대체버스 및

구간을 나눠 운행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한 목적이 아닌 한 관광객으로 이 곳을 가는 건 좀 그렇습니다……

 

[사진1488: 열차는 3량 편성이며, 진행방향 뒤쪽으로 화장실이 붙어있었습니다]

 

 

[사진1489: 이와키역에서 승무원이 열차출발 전 스위치를 누르면 멜로디와 함께 열차출발을 알립니다]

 

 

[사진1490: 3문형(3-Doors) 롱시트라 단위 좌석 수는 10개입니다]

 

 

[사진1491: 출입문도 4문형(4-Doors)보다 넓어 보이네요]

 

 

[사진1492: 이와키역을 출발했습니다. 이와키운수구(いわき運輸, 이와키운유쿠 발음)가 있습니다]

 

[사진1493,1494: 유치선이 있는 쿠사노역입니다. 역 건물은 상행열차 플랫폼 쪽에 있습니다]

 

정차하는 역 관련,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사진1495: 요츠쿠라역은 상대식 22선 구조입니다.

역 이름에는 가 들어가는데, 지역인 요츠쿠라마치(四倉町)에는 가 붙질 않습니다]

요츠쿠라역은 대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난 41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1496: 비를 막아주는 지붕은 진행방향 앞쪽까지만 있습니다]

 

 

[사진1497: 요츠쿠라역 건물은 상행선 쪽에 있습니다]

 

 

[사진1498: 죠반선 이와키 북쪽은 태평양이 보이는 노선입니다. 때문에 동일본대지진 때 지진해일 피해가 있었죠]

 

 

[사진1499: 히사노하마역은 상대식 22선 구조입니다]

 

 

[사진1500: 이 역은 대지진 두 달 후인 514일 운행을 재개했고 이후 구간 대체버스가

히로노(広野)까지 운행했었으며, 이후 1010월부터 히로노까지 철도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1501: 스에츠기역은 1947년에 개업했습니다. 많은 죠반선 역은 1897년에 개업했죠]

 

 

[사진1502 상대식 22선이며, 대지진 이후에도 원전사고 직접 영향으로 운행을 하지 못했다가

81일에 대체버스를 운행했으나, 역에 정차하지 않고 임시정류장을 사용했습니다]

 

 

[사진1503: 바닷가와 잠시 떨어져서 운행하는 구간입니다. 20113월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이 지역은 파괴 등 직접피해보다 더 무서운 원전사고로 인해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사진1504: 대지진 후 원전사고에 영향을 받은 구간이 시작됩니다. 히로노역에 정차합니다.

한자와 발음까지 똑 같은 역이 JR후쿠치야마선에 있습니다]

 

 

[사진1505: 사진의 히로노역은 7년 전입니다. 지금 히로노역 이후 지역은 원전사고로 인해 예전 모습과는 다릅니다]

 

 

[사진1506: 역 건물은 하행선 쪽에 있습니다]

 

 

[사진1507: 키도역은 상대식 22선이며, 대지진 3년 후인 20146월 히로노~타츠타 구간

운행재개와 함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사진1508: 무인역인 키도역에서 승객이 내린 후 표를 역에 있는 상자에 넣습니다]

 

 

[사진1509: 역 근처에 성(Castle) 미니어처가 있네요]

 

이제 열차는 원전사고 영향 범위 내 지역으로 들어갑니다(여행기는 200911월입니다)

 

 

[사진1510: 타츠타역 이후는 원전사고로 인한 위험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죠반선이 경로이동 등으로 복구된다 해도, 원전사고의 영향은 향후 수십년동안 이어질 겁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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