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트리비아-431] 키오스크(KIOSK)는 일본에서 만든 말이며, JR그룹에만 있다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431] 키오스크(KIOSK) 일본에서 만든 말이며, JR그룹에만 있다

 

키오스크(キヨスク)라고 하면 역의 매점(売店)’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매점에 편의점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어서 역의 편의점(のコンビニ)’, ‘ 매점(駅売店)’, ‘에키나카 메점(ナカ売店)’ 등으로 다양하게 부른다.

상품 광고에서도 구입은 매점에서등으로 쓰고 있다. 요즘 젊은사람에게 키오스크 라는 말은 통하지 않을지도……

 

 

이제 죽은 단어 되고 있는 키오스크이지만, 사실 키오스크 일본에서 만든 말이다.

JR그룹 대형사철 매점은 정식으로 키오스크 아니다.

KIOSK JR그룹 외에서 무단사용은 하면 안되도록 상표를 등록했으며, 현재 권리자는 JR동일본리테일넷이다.

 

키오스크는 국철시대부터 있었으며, 원래 Kiosk 상표를 신청, 등록한 단체는 JR동일본리테일넷이 아닌

철도홍제회(鉄道弘済会)였다. 철도홍제외 공식 사이트를 보면 1932년에 발족했다고 한다.

당시 내무부장관, 철도장관 승인으로 설립, 본부사무소는 철도성(鉄道省) 안에 있었다고 한다.

설립 목적은 국철의 직역(職域)복지사업이다. 주로 철도현장에서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은 직원의

고용 알선지원과 현장에서 목숨을 잃어 유가족에 대한 고용창출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19322월에 발족한 철도홍제회는 41일부터 도쿄역(東京) 우에노역(上野) 10개소에서 매점영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철도 구내영업은 허가를 받은 업체가 맡고 있었던 장소에 공적 조직으로 매점이 참가한 것이다.

홍제회 매점은 철도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아 1973년까지 전국 1,819 역에 4,279 점포를 전개했다.

역에서는 플랫폼마다 편성 열차가 출발/도착하는 플랫폼에서는 여러 점포가 있어서 숫자는 납득한다.

당시 일본 내에서 가장 체인점이었다.

 

철도홍제회는 1973년에 매점 애칭을 키오스크(Kiosk) 했다. 아마도 매점 사업 40주년이 계기였을 것이다.

Kiosk 페르시아어에서 유래, 유럽에서는 공원 등에 설치하는 작은 매점을 의미하는 말이다.

철도홍제회는 19738월에 Kiosk 상표출원을 발음을 키요스크(キヨスク) 또는 키오스크(キオスク) 했다.

그리고 매점 이름을 키요스크로 했다. 키요스크는 국철 매점 호칭이 되었으며 국철분할 민영화로

JR여객 6개사가 이어받았다. 그래서 키요스크는 JR그룹 매점으로 다른 철도사업자는 이를 쓰지 않는다.

 

철도홍제회가 운영한 키요스크는 수익사업이 되어 공익재단법인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1987 국철분할 민영화를 계기로 홋카이도, 동일본, 도카이, 서일본, 시코쿠, 큐슈키요스크 주식획사

6개사로 분할, 독립했다.

 

JR 회사의 자회사 개편으로 동일본 키요스크주식회사는 JR동일본 리테일넷으로,

서일본 키요스크주식회사는 주식회사 JR서일본 데일리서비스넷, 큐슈 키요스크주식회사는

JR큐슈가 족자로 발족한 프랜차이즈사업 회사와 합병하여 JR큐슈 리테일주식회사가 되었다.

Kiosk 상표는 동일본 키요스크가 이어받아 현재는 JR동일본 리테일넷이 가지고 있다.

 

지금도 매점에 Kiosk, 키요스크(キヨスク) 이름이 남아있지만, JR동일본 리테일넷은 발족 때에 호칭을

키오스크(キオスク) 바꿨다. 또한 매점은 편의점형의 뉴데이즈(NEWDAYS) 리뉴얼 하고 있다.

다만, 소형점포 ‘NewDays Kiosk’ 브랜드가 있으며, 키오스크 호칭은 계속 쓰고 있다.

 

 

JR서일본 데일리서비스넷과 시코쿠 키요스크는 매점 업무를 대형 편의점 페인인 세븐일레븐과 제휴,

점포 이름도 세븐일레븐 키요스크 등으로 바꾸고 있다.

 

 

출처: 1118,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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