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편(11/18, 토) – 내가 젤 잘나가! ‘파란리본’을 받은 노력의 산물 ‘제트실버’
2018년_JTrain_Inside/201711_가즈아버스 2018. 3. 1. 07:10원래 역명판을 밤에 담는 건 품질을 기대할 수 없는데, 파란색 역명판은 밤에 조명만 제대로 받쳐주면
낮에 찍는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한신전철 역명판이 그 중 하나죠. 지선인 무코가와선 역명판을 싹쓸이 했습니다.
*20편 이동 경로:
무코가와→ 우메다: 한신전철 본선 각역정차(한신전철 5700계 ‘제트실버’)
무코가와역 출발, 아마가사키역 정차 중
무코가와선을 왕복, 다시 무코가와역에 왔습니다.
[사진561: 무코가와역 개찰기 옆 판매기는 스자키역, 히가시나루오역에서 타고 온 승객을 위해 구분해 놓았습니다]
[사진562: 이쪽 개찰은 한신본선 환승을 할 수 없는, 역을 나가는 쪽입니다]
[사진563: 무코가와선 플랫폼과 본선 플랫폼 사이 통로에 있는 코인락커입니다. 개찰 안에 있습니다]
[사진564,565: 무코가와선과 본선 사이 환승통로는 생각보다 길므로 환승시간은 충분히 잡아야 합니다]
[사진566: 플랫폼에서 찍은 무코가와(강)입니다. 플랫폼이 강 위에 있어서 이렇게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567: 18편에 보여드렸던 8000계와는 안내 방식이 다른 LED를 채용한 8000계입니다]
[사진568: 무코가와역을 출발한 8000계가 플랫폼을 벗어나면]
[사진569: 4분 후 우메다행 각역정차가 도착 예정입니다]
[사진570: 한신전철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감속력’ 짱인 제트카 5131형이 도착했습니다.
승차 후 서 있어 보면 ‘출발’이 아니라 ‘발사’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571: 여기는 서쪽출구 개찰 밖입니다. 각 플랫폼이 완전히 구분되어 있으므로 가는 방향을 잘 봐야 합니다]
[사진572: 제가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좀비’가 되어 걸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세요]
제가 탈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속으로 ‘이 차’가 들어오길 바랬는데 이루어졌네요.
[사진573: 한신전철의 신형차량인 5700계입니다.
가/감속을 빠르게 해서 제트카라는 애칭의 막내로 이 차량에는 애칭을 ‘제트실버’로 붙였습니다]
[사진574: 5700계는 각역정차로 운행하며, 롱시트 구조인데, 좌석 생김새가 특이합니다]
[사진575: 롱시트에 칸막이로 구분, 정원대로 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576: 좌석 구조를 일어나기 쉽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앉아있을 때 불편함이 있는 건 아닙니다]
[사진577: 끝 쪽 승객과 입석승객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앉은 승객은 공간을 더 확보하고,
서 있는 승객은 허리 부분을 곡선에 맞게 기대면 편안하게 갈 수 있는데요]
한신5700계의 정보안내는 여행기를 쭈욱 보셨다면 놀랄 것도 아닙니다.
[사진578: 계속 알려드린 대로 간사이 지역 신형차량 정보안내는 ‘와~~~~~~~~~이드’가 대세입니다.
출입문 여닫을 때 차임과 램프는 기본사양이 되어가고 있죠]
[사진579: 무코가와역 출발 후 다음은 아마가사키풀마에입니다.
한 화면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표시했는데도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가사키풀마에역 관련 재미있는 트리비아도 읽어보세요. http://jtinside.tistory.com/8623
[사진580: 아마가사키 경정장이 있는 곳으로, ‘풀(Pool)’을 수영장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수영장은 없습니다]
[사진581: 왼쪽에는 광고 및 정보를, 오른쪽에는 정차역 안내, 역 정보 등을 표시합니다]
[사진582: 4량 편성 맨 앞에 타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3호차쪽이 가까움을 안내]
[사진583: 한글로 깔끔하게 안내합니다. 보통열차 우메다행, 다음은 아마가사키]
[사진584: 아마가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한신난바선 분기역인데, JR아마가사키역은 보이지도 않으며,
JR과 환승역으로 안내하지도 않습니다. JR과 한신 역은 직선거리로도 2km가 넘습니다]
이 열차는 다른 열차를 보내기 위해 오랜 시간 정차합니다.
[사진585: 준급 야마토사이다이지행입니다. 한신난바선 개통 후 한신전철 노선에서 긴테츠 차량을 볼 수 있죠.
이 차량은 1220계입니다]
한신본선 쪽은 산노미야까지도 당분간 홈도어 설치가 어렵습니다.
긴테츠는 4문형(4-Doors)이고, 한신전철, 산요전철은 3문형(3-Doors)이라 새로운 타입의 홈도어를
적용하지 않으면 설치 자체가 어려운 조건입니다.
각역정차를 탈 때에는 ‘대기의 여유’를 즐길 수 있죠.
[사진586: 시간 여유가 있다면 각역정차를 이용한 느긋한 철도여행도 나름 매력입니다]
한신5700계는 2016년에 철도우협회(鉄道友の会)가 수여하는 블루리본상을 받았습니다.
드물게 일반열차가 블루리본상을 받은 경우인데, 이듬해인 2017년에는 마찬가지로 일반열차인
JR큐슈의 축전지 차량인 BEC819계 ‘덴차(DENCHA)’가 블루리본상을 받았죠.
[사진587: 아마가사키역에서 플랫폼을 차량을 통해 넘어갈 수 있도록 양쪽 문을 다 열었습니다.
양쪽으로 선행, 후행열차가 도착, 출발하는데, 승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죠]
[사진588,589: 출입문은 버튼식으로 객차 안에서는 승객이 여닫을 수 있고, 객차 밖에서는 열기만 가능합니다]
[사진590: 저도 플랫폼을 차량을 통해 건넜습니다. 출발안내에 ‘3rd'라고 써 있죠?
이 열차는 아마가사키역에서 세 번째로 출발합니다]
첫 열차는 위에 보여드린 긴테츠 1220계 준급이었습니다. 두 번째 열차를 보낸 후 우메다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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