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유니버셜시티역에서 시작한 2일차 ‘철분 섭취’를 한신우메다역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22편 이동 경로:
우메다역 →우메다스카이빌딩: 걸어서
스카이빌딩 윌러버스터미널 →신주쿠 버스터미널(바스타신주쿠): 윌러버스 W231편
우메다버스터미널 승차, 쿠사츠 휴게소(PA, Parking Area) 정차
오늘 남은 건 ‘이동’입니다. 숙박은 버스패스를 이용한 야간버스입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야간버스 편은 많습니다. 저는 윌러익스프레스버스(이하 WE버스)가 판매하는
버스패스를 구입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하여 야간버스를 타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사진621: 우메다스카이시티에 있는 윌러버스터미널입니다. 오사카우메다 정류장은 여길 의미합니다]
[사진622: 우메다스카이시티는 작은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회전목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죠
일본어로 회전목마는 ‘메리고란도’라고 하는데, 영어로 Merry-go-Round를 일본어로 옮긴 겁니다]
[사진623: 크리스마스까지 한달 정도 남았지만, 분위기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사진624: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시설 중 하나인 공중정원입니다.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하면 1회 무료입장]
[사진625: 공중정원이 있는 우메다스카이빌딩 1층에 윌러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가 있습니다]
[사진626: 지금 출발하는 버스는 모두 차내 1박을 하는 야간버스들입니다 도쿄, 신주쿠편이 많은데,
큐슈 방면인 고쿠라, 하카타행도 2편이나 있네요]
[사진627: 윌러익스프레스는 매표소 개념이 없습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예약을 하는 형태로
사진의 정보카운터는 버스편 안내 등을 도와줍니다]
[사진628: 버스 아이콘을 잘 보면 WE버스 말고도 별 모양이 있는 ‘STAR EXPRESS’도 있습니다]
[사진629: 터미널 대기장소에는 충전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제가 탈 버스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630,631: 버스 타는 출입문은 한군데입니다. 여기를 통해 나가면 타는 곳을 잘 안내합니다]
[사진632: 터미널 내 대합실과 함께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WE카페입니다. WE버스를 이용하면 조금 할인]
[사진633: 이번 여행에 처음 타는 야간버스입니다. 도쿄 신주쿠, 치바 우라야스까지 가는 W231편입니다]
[사진634: 저는 두번째 열을 지정 받았습니다. 버스패스 이용 시 좌석은 임의 배정입니다]
토요일인데도 성수기가 아니라서 옆자리에 승객이 타진 않았습니다. 2열좌석을 혼자서 넓게 써서 편했습니다.
[사진635: 고속버스의 기본 기능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636: 전원은 각 좌석에서 다 쓸 수 있습니다. 창쪽 좌석은 ‘벽전원’을 쓰면 됩니다]
[사진637: 아직 승객이 다 타지 않았습니다. 예약 승객이 모두 타면]
[사진638: 이렇게 앞을 완전히 가립니다. 이제 출발준비 완료]
저는 WE버스 W231편을 윌러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에서 타고 다음날 아침에 신주쿠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행기 5, 6편에서 첫 버스를 탔습니다. 이때 안내방송도 올렸는데요, 이번 야간버스도 동일한 안내를 합니다.
진짜 야간버스라 한밤에 휴게소 정차에 대해서는 안내방송을 하지 않습니다.
W231편은 총 네 군데 휴게소에 정차하는데요, 하나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네 군데 휴게소를 모두 내렸다는 건? 잠은 다 잔 거죠 ^^
[사진639: 23시20분까지 승차해야 하는 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진640: 신주쿠, 오사키, 신우라야스에 도착하는 WE버스 W231편. 오사카 사카이 번호판입니다]
[사진641: 첫 휴게소는 NEXCO 서일본 운영 쿠사츠PA(Parking Area)입니다]
일본 도로 휴게소는 SA(Service Area)와 PA(Parking Area)가 있는데, 예전에는 주유소 유무로 구분도 했는데,
쿠사츠PA에는 주유소도 있어서 이제 구분 의미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일반 인식으로는 SA가 PA보다 규모가 크다는 정도?
쿠사츠PA에서 정차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오늘 종일 철분섭취 하느라, 다른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계획에 없던 야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차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죠.
[사진642: 쿠사츠PA 입구입니다. 들어가 볼까요?]
[사진643: 일본도 휴게소 인기음식은 면 종류입니다. 지역 재료를 쓰거나, 먼 지역 재료를 쓴 종류들]
[사진644: 유부우동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은? 셀~~~프]
[사진645: 주방은 주문을 빠르게 처리하느라 바쁩니다. 손님이 많지 않다면 2분 내로 나오는데,
우동, 국수를 주문한 사람들이 좀 있어서 8분 정도 걸린 후]
[사진646: 유부우동 나왔습니다. 휴게소에서 먹는 음식은 왜 다 맛있을까요? ^^]
[사진647: 완동~~~~~~~]
[사진648: 휴게소 매점에는 대용량 음료(1리터 이상)는 거의 팔지 않습니다. 600ml 정도가 표준이죠]
[사진649: PA라고는 하지만 쿠사츠PA는 다른 지역 SA 수준으로 큰 규모입니다]
[사진650: 식사, 화장실을 거친 후 돌아왔습니다. 주차의 정석이죠. 바퀴 양쪽에 노란색 보소]
다음 편에 휴게소 시리즈를 이어갑니다. 잠이요? 나중에 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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